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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극장 - 가난한 부모님이 원망스러운 젊은이 북한 사회의 실상

아고라 극장 - 가난한 부모님이 원망스러운 젊은이

아고라를 둘러보니....집안이 가난해서,
자신의 현재 처지도 가난을 대물림한 것 같다며
가난한 부모를 원망하는 어느 젊은이의 글을 보았다.


나에게 가난을 물려준 부모님이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생략)
단 한번도 가난에서 벗어난적이 없네요...ㅜㅜ

 이러다 보니깐 자연스럽게 저도 제 또래아이들보다 위축되고...

 어렸을때는 집에 자동차 있는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근데 커서도 없네요..

 제가 이런 가정형편을 알기에 일찍부터 철이 들었다고 할수 있고..

 대학교 들어가는것도 포기하고 알바해서 돈을 벌다고 군대 제대해서는

 지금 조그만한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저 공부 못하지 않았거든요...

 지금 부모님은 이혼했고...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서 결국 어머니가 못살겠다 하셨어요..3년되었고..

 그동안 아버지가 벌려놓은 빚이며 생활하느라 저축도 제대로 못해서..

 현재 저희 집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 30의 월세에 살구요....

 자동차나 부동산,주식같은거 전혀 없습니다...저는 집안의 빚을 지금 갚아가고 있구요...한 1500만원정도되는데...

 요즘 결혼도 능력이 없으면 못하는 시대더라구요...자연히 세태가 이러니

 저같이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남자한테 누가 시집이나 올 여자도 없고...

 저도 가난하고 능력없으면 결혼할 생각도 없고 자식도 안 낳을 생각을 합니다...ㅜㅜ

 이런 환경에서 태어나봤자 제 자식은 저보다 몇배 더 심한 고통과 원망속에서 살아갈게 눈에 선하더군요..

 물론 저희집보다 더 열악한 상황이신 분도 있다는거 압니다만....사람이란게 밑보다는 위를 보며 사는지라..

 자연스럽게 저한테 뒷받침 못해주고 가난만 물려준 우리 부모님이.....참 원망스럽습니다..

(이하 생략)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146404



위와 같은 글에 온갖 사람들이 온갖 의견들을 가지고 "조언"이나 비난을 해댄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라는 둥, 자수성가를 꿈꾸라는 둥 등등....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은 소위 "스펙"을 늘리느라 정신이 없나보다.


대한민국 20대 '스펙은 돈'…"관심분야 집중해야"

SBS | 한상우 | 입력 2010.01.03 21:15

재밌는게 뭐냐면 믹스님 |10.01.04 |신고하기
취재할때는 저렇게 보기 좋게 지껄이면서 자기만의 스펙을 쌓아라 ~ 했다가 막상 면담 때는 남들 다 하는 토익, 자격증 없으면 또 왜 없느냐고 물어보는게 인사담당자들이다. 결론은 남들 하는것도 다 하고 거기서 더 쥐어짜서 특이한 것도 더 해라 이거야.

그게 현실이거든. 고생들해라 젊은 친구들.

스펙 필요없다. 집에 돈있는게 짱이다. [4] NeTpOwEr님 |10.01.04 |신고하기
고딩때는 공부잘하는 넘이 짱먹지..

그런데 학과를 떠나서 대학에 딱 들어오면.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깟 공부 해봐야. 그넘이 그넘이고...

집에 돈많아서 차라도 몰고 다니는 넘이 쭉쭉 나간다는걸 알수 있다.

스펙 쌓아 회사 가봐야. 별 게소리 다들어면서 뭐 쌓이는거나 있나?

있는 집 자식이 장땡이다.

학점? 토익점수? 다 필요 없다 일단 학벌이다. 피라니아님 |10.01.04 |신고하기
어차피 서류 필터링할때 제일 먼저 보는거?
학벌이다. 담당자들 말로만 안본다고 그러지
어차피 외주넘기면 좋은 학벌로 싹 다 걸러지게 되어있지
수천명이 넘는 사람중에 면접할사람만 걸러내려면
결국 출신학교만 보고 골라내게 되있거든.
사람들이 괜히 잘다니던 대학 때려치고, 졸업한지 한참되고도
수능다시 봐가면서까지 SKY들어가려하는게 아니다.
토익점수며 학점이며 죽자고 올려봐야
흔히말하는 평균스펙의 SKY졸업생들을 못당해 내거든
서류전형에서 면접에서 학벌때문에 계속 떨어지다보면
어떻게 해서든 SKY에 들어가야 하는구나..느끼는거지.

대학은 직업훈련소가 아니다. 난전장사꾼님 |10.01.04 |신고하기
대학(大學)은 크게 배울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당장 자기가 먹고 살기 위한 직업을 찾는다는 직업훈련소보다 의미가 크다.

학문은 백년의 대계가 필요하다.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좋은 직업을 찾으려면 좋은 직업훈련소로 가서 배우는 것이 마땅하다.

대학을 직업훈련소로 만드는 자는 우리의 백년을 망치는 역적이다.

이십대들이여 이 농간에 놀아나지 마라.

지금 유망직종이 20년 뒤에도 유망직종일 것인가?

십년전의 유망직종이 아직도 유망직종이던가?

지금의 스펙이 십년뒤에도 인정될 것인가?

젊은이들이여 스펙에 연연하지 마라. 당장 올해 대기업에 들어가도 십년 뒤를 장담할 수 없으니.

대기업 인사부 담당 인터뷰하지마 [2] One님 |10.01.03 |신고하기
어차피 니들도 좋은대학나온애들부터 뽑잔아? 서류 안봐? 보잔아
Dog소리 하고있어

유전유능 무전무능......이 거 군... mongni님 |10.01.03 |신고하기
명바기 뽑아준 궁민덜아...

돈 은 많냐?


"스펙"을 아무리 쌓아보았자.....솔직히 "학벌"이 좋지 않으면
한국사회에서는 힘들다.
설령 운좋게 좋은 회사 들어갔다고 할지라도
진급이 거듭되면서 결국 지잡대 출신들은 나가 떨어지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사회주의라는 북한의 대학생들은 어떤식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일까???
서평방송에서 제공하는 북한영화를 보니....대학졸업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직업 배치에 대해 나오는 장면이 있더군.


 텔레비젼연속극
 2010-01-04
-사랑의 샘(1부)

http://sptv.co.kr/board/list.php?&bbs_id=all&page=2#

(동영상 일부를 올리고 싶은데....FRAPS로 잡은 동영상인데
100메가 이하인데도 이상하게 안올라가네요. 그래서 그냥 링크로 겁니다.
아마 내일쯤이면 그 동영상이 서평방송에서 사라질 겁니다.)



어쨋든, 사회주의인 북한에서는 대학졸업과 동시에 모든 학생들에게
원칙적으로 작업장에 배치해 주는군요.
주로는 아마 연구원 등인 모양입니다.

이번엔 북한의 주택 문제에 대해 황석영씨의 글을 통해 약간 알아볼까요?



이북 인민들의 주택배정, 아파트 살림 살이

다층주택, 즉 아파트는 계층이나 직업 구분없이 식구 숫자대로 배당이 되는데, 보통은 2칸에서 3칸 짜리가 표준형이다. 칸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침실의 숫자를 이미한다. 침실 외에도 전실(거실), 주방, 세면장, 창고 등이 붙어 있으니 대충 우리 식으로 한다면 20평에서 30평쯤의 크기이다.

손님이 왔다고 음료수와 과자와 사과를 내놓는데 혹시나 해서 커피를 청하니까 끓여 내온다. 프림은 쓰지 않고 유유를 덥혀서 넣고, 전에는 쿠바의 원두커피가 있었는데 지금은 떨어져서 북경제의 인스턴트를 탔다고 한다. 커피는 문화인상점에도 있고 우정상점(수입품 상점)에도 있다고 한다. 침실도 마루방이라 역시 라디에이터가 노출되어 있고 붙박이형 나무침대가 뜨개실로 짠 침대보에 덮여 있다.

 

권여사는 텔레비전을 갖고 있지 않은 대신 오디오와 고전음악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부엌에는 작은 냉장고, 주위에 방석을 놓은 나무밥상, 그리고 가시대는 두 쪽이었다. 가시대 옆에 도시가스를 쓰는 취사 곤로가 있었다. 북한의 모든 아파트는 장농, 침대, 의자 등 모든 가구들이 붙박이거나 주거지역 공동체의 공동의 재산이며 부숴지면 수선하는 부서에서 근로자가 나와 고치고 모자란 품목은 관리자가 조목조목 적어다가 새로 내준다.

 

전기제품은 직장에 따라 다르지만 신혼시절 자신이 장만하는 경우도 있고 노동하는 일터의 형편에 따라서 무상공급해주기도 한다. 이사를 다니는 일이 매우 드물지만 전근이나 부서의 이동에는 할 수 없이 이사를 하는데 트렁크 몇 개면 끝난다고 한다. 우리 경우에는 모두가 자신이 돈 주고 산 것들이라 화장실 전구까지 빼가지만 그들은 당연히 사유재산 개념이 거의 없다. 거의라는 것은 그래도 작가가 자기 서가를 아낀다거나 새를 기르는 이가 새장을 들고가는 경우는 있다는 말이다.

 

황석영 - 사람이 살고 있었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global&uid=125838



그렇다면....유럽의 경우는 어떨까요???

독일 등 유럽선진국에서는.....
부모가 매우 가난해도 자식들이 대학진학을 하거나
출세를 하는데 하등의 지장이 없습니다.

돈많은 집 자식들 보다 아무래도 세계여행 기회 등이 좀 적을 수는 있겠지만
세계여행도 대부분은 아르바이트로 벌어서 합니다.

그리고 주거문제, 교육문제, 의료보험 문제 등등이 모두
국가가 최저수준을 무조건 보장해주는 사회보장제도의 발달로
돈없어 좋은 대학을 못간다거나, 또는 부자집 아이들에게 위축되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지요.

결국.....오늘날 한국사회의 젊은이들이 하는 고민의 문제는.....
한국사회의 사회보장제도 수준이 심각히 열악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들이며, 나아가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고통을 가하고 있는 요인이지요.

그런데 문제는.....그런 고통을 실제로 당하는 젊은이들이나
그런 사회적 문제의 해결에 관심을 가진 늙은이들이나 모두
그저 악바리처럼 열심히만 살면된다고 생각하는 이 머저리스러움.....
그리고
그저 "빨갱이 분배정책"은 무조건 나쁘다고만 생각하는 이 머저리스러움....

그래서 선거 때마다 부자당에다 표를 주고마는 이 머저리스러움이 문제인 것이지요.

만일 젊은이들과 기성세대들이 자각하여, 사회개혁을 밀어부친다면
그래서 한국도 유럽사회 수준 비슷하게 사회보장제도 수준이 향상된다면
오늘 한국 젊은이들의 고민은....대부분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내가 이미 오래전부터 주장해오는 것이지만
사실 일자리 창출 문제도....그런 관점에서 출발해야만 비로소
해결되는 것입니다.

가난한 서민들을 위한 복지예산들은 모조리 삭감해 버리면서도
부자들 세금은 엄청 감면해주거나, 재벌들에게는 땅을 똥값으로 불하해주는
한나라당 정권......

그런데도 가난한 서민들이 머저리스럽게
선거 때마다 줄기차게 재벌당을 찍어준다.
그러니...이 땅의 서민들이 죽어나게 고생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ㅉㅉ


정부의 고백, "세종시 땅값은 거의 공짜"

재계와 협상에서 완전패, '세종시 블랙홀' 갈등 재연 우려

"땅값은 거의 공짜라고 보면 된다."

정부가 5일 세종시 입주 대기업에게 땅을 3.3㎡(평)당 36만~40만원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가 <문화일보>에 했다는 말이다.

'거의 공짜'가 맞다. 세종시 조성원가인 평당 227만원의 6분의 1도 안되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8413





덧글

  • 닉네임 2010/01/08 02:35 #

    현실고발 영화인 '크로싱'을 보면 현실을 반영한 포스팅 같진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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