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잠 콜롬버스호는 작년 11월 24일날 진주만을 떠나 서태평양으로 왔습니다.
그렇다면 6개월간의 순환배치근무를 마치고 5월 24일날 진주만으로 다시 귀항해야만 했습니다.
예컨데, 이번 서해 독수리 작전에 참가했던 핵잠 콜롬비아호는 작년 11월 3일에 진주만을 떠났다가
올해 5월 3일날 진주만으로 다시 귀항했다는 뉴스가 떴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상하게도 콜롬버스호 식별번호(hull number=선체번호)인 SSN 762라는 표기로 등장했었지만....
그래서 내가 여기 블로그에서 그 문제를 지적했더니....
몇일후 콜롬비아호 식별번호인 SSN 771로 미해군 뉴스가 수정되었습니다.
어쨋든, 귀항일 바로 다음날 미해군 뉴스 사이트에 관련 뉴스가 뜨는 것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콜롬버스호 귀항 소식은 몇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없네요.
핵잠 콜롬버스호는 과연 돌아오기는 할까요???
아니면, 서해 백령도 근처에 영영 가라앉아 버린 것일까요???
아니면, 이제 내 블로그에서 그 문제를 지적했으니.....
조만간 미해군 뉴스 사이트에 콜롬버스호 귀항을 태연히 올려둘까요???
USS Columbus Departs for Western Pacific Deployment
Release Date: 12/3/2009 5:51:00 PM
PEARL HARBOR (NNS) -- The Los Angeles-class submarine USS Columbus (SSN 762) departed Naval Station Pearl Harbor for a scheduled deployment to the western Pacific region Nov. 24.
http://www.news.navy.mil/search/display.asp?story_id=49994

참고: KBS삭제영상, 미대사관4월9일부터조기게양..이사진들 무언가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021215
천안함 사건을 북풍으로 몰아가려다 도리어 역풍으로 작용하자
한나라당은 서둘러 그 문제가 선거의 이슈가 되지 않도록 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그러나....민심은 전쟁분위기를 잊을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저희 회사에 여직원들이 3분 있는데..다들 결혼하셨고.. 근데..언제 부턴가 전쟁 애기를 하더니.. 언제부터인가...이젠 전쟁 하자고 해놓고..이젠 하지 말자고 하고.. 정말 어이 없다한다.. 그리고 자신은 지금까지 대학교때..선거에 참여한적이 없다고 자랑 스럽게 애기 한다..
그런데..이게...정말 웃기다..
오늘은 3명이서 내일 누굴 찍을것인지..서로 열변을 토한다..
정리된 내용인즉..내일은 우리 애들 차별 받지 않고 밥먹어야 되고.. 전쟁나서..산 이별 하기 싫어서...
한명숙인가를 찍어야 한다고..서로 서로 열변을 토한다.. 그리고 교육감은 차별없는 교육감 찍은다고 하고..그사람이 곽노현 이라고 하는데..근데..그사람 당을 물어본다..좀 똑똑한 여직원이..교육감은 당이 없다고 한다..암튼.. 이번 선거에 바람은 불긴 불었나 보다.. 북풍이 불었고..다시 역풍이 불었고.. 또다시...참풍(선거참여)이...강하게 불고 있는가 보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021051 |
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서자 조금 무서운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며
어느 40대 가장이 하소연 하고 있네요.
솔직히 전 요즘 무서운 사회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지금이 좋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겁니다. 생각이 다를테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의 이웃이 무섭다고 느낀다면 한번 얘기좀 들어주시고 한켠이라도 이해를 해주시는 아량은 필요할듯합니다. 자유민주사회에서 정치적의견을 내세우는게 불순시 되며.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법으로 제재하려는 사회를 보고 있습니다. 상당히 무섭습니다. 지금이 좋다고 하시는분들. 정치적방향이 다른 정권이 들어올때 여러분의 목소리를 짖누른다면 어떻 겠습니까?
전 현재 집권여당에 대해 반대합니다. 무서워서 반대합니다. 이번 천안함 사태를 틈타 북풍의 회오리가 몰고가면서 모든 정책은 숨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집권여당은 연일 안보때리기만 강조하면서 또다시 국민들의 눈을 흐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다시 공포심을 집어넣습니다. 바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정치입니다. 레드컴플렉스를 또 후벼파는거죠 그러면서 건강서비스기본관리법? 이라는걸 준비하더군요. 치료행위를 제외한 상담및 검사비용을 국민건강의료보험에서 제한다는 법안입니다. 충격적인 법안입니다. 민영화는 없다고 하던 정부의 말이 역시 진실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전 경향신문을 보는데 4대강 건설현장 사진을 보면서 섬찟하고 참담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온 국토의 강물이 흙탕물로 탁색되었더군요. 거대한 성같은 사각형의 구조물이 '보'라고 하더군요. 공사하기전에 수려한 금수강산을 파헤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더군요. 정말 토건족들에게이익을 주기 위한건지 도대체 이 짓을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서 하는 이유가 뭔지 대통령께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물은 흘러가야 정화되고 깨끗해지고 치유되는건 다 아는 상식인데 4대강공사는 물을 가둬두려고 하는 공사아닌가요? 고인물은 썩는다는건 아주 기초적인 자연상식입니다. 결국엔 먹을 물이 줄어 들어서 식수값 상승을 초래하게 되겠지요? 그럼 취수원에 대한 자본의 법칙을 들이델지도 모르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말하던 이런 음모론들로 치부되던게 점점 현실감으로 다가옵니다.
다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사회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베이스인 다원성이 흔들리는 참담한 현장에 와있습니다. 정부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게 비일비재하고 있습니다. 전직 정부에 연관된 인사들을 축출하는걸 눈뜨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 추모제 사회를 맡은 연예인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마이크잡을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실용인가요???? 전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2010년에 대한민국 땅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심하다 심하다 해도 어쩌면 노태우정부 시절보다도 더 후퇴한 너무나 극단적인 편향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노당을 후원한 전교조 교사들에겐 법의 잣대를 가혹하게 들이데면서 한나라당을 후원한 교사들에겐 법의 잣대를 안들이데는 무너진 법치를 보고 있습니다. 전교조를 공공연하게 반대하는 목소리는 허용 되고 4대강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불용되는 공평하지못한 사회에 살고있습니다. 법치는 공정하게 적용될때 그 존엄의 가치를 인정받는겁니다. 공평하지못한 법치는 정치도구일뿐입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서로 다른생각을 인정하고 합의를 통해서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내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지금권력은 다른생각을 인정하지않고 나쁜생각으로 매도하고 사회에서 몰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왜 이권력이 그렇게도 방송장악 언론장악에 매달렸는지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너무나 극단적이고 심합니다.
젊은분들도 취업난에 학자금문제 그리고 88만원세대라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결국엔 사회가 희망을 가질려면 공정한 경쟁과 공정한 기회부여일겁니다. 하지만 지금 사회시스템은 공정이라는 말이 상실된 사회입니다. 부모잘만나면 장땡인 사회. 부모 잘못만나면 좃돼는 사회라고 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좌절하고 사회를 외면하고 목숨을 끊는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인간이 중심되는 사회가 아니라 자본이 중심되는 사회에 살고 있기때문입니다.
시장경제는 좋은겁니다. 시장경제가 좋은 전제조건은 공정한 경쟁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정한 경쟁의 기회가 돈의 힘에 의해 갈리는 불합리한 구조에 살고 있습니다. 돈이 없으면 결혼도 못하고 누구나 이룰수있는 가정의꿈조차 말그대로 꿈이 되버리는 구조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시원으로 몰려들고 1평도 안되는 작은 쪽방에서 몸을 웅크린채 가상현실의 세계에서 빠져있습니다. 이 모든게 지금 정권의 탓만은 아닙니다. 신자유주의의 출발은 어떻게 보면 DJ정권때 부터라고 볼수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권력은 그 자본에 종속되는 구조를 극대화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더욱더 경쟁! 경쟁! 과 성장! 성장! 만을 부르짖으면서 그로인한 부수적인 낙수효과만을 기대하라고 얘기하는거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나라는 기업들이 선진국형 기업의 수익구조로 넘어왔습니다. 효율과 이익의 극대화에 매진하기때문에 예전같은 대규모 고용을 발생시키는 산업의 설자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일자리는 획기적으로 늘어날리 없습니다. 그럼 분배정책으로라도 공공부문이나 공무원 공기업의 일자리를 늘려서라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모든 분야에서 정부가 앞장서서 다운사이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젊은이들이 어디에서 일자리를 얻어야 합니까? 기업도 구조조정하라고 하고 공기업 공무원도 구조조정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자리는 늘리겠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늘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양질의 일자리일까요? 그렇다고 예전처럼 벤쳐기업같은 창업에 대한 예산이 대폭늘어났습니까? 그런것도 이젠 별로 없습니다.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받으면 뭘합니까? 일자리도 없는데 어디서 돈을 벌어서 갚습니까? 결국에는 취직도 못하고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무슨 정책을 세우려면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정책이 있어야죠. 이건뭐 그냥 우리안에 가둔거 밖에 안됩니다. 뭘하라는겁니까?
저는 이런 패배하거나 경쟁에 뒤쳐진 다수의 사람들을 돌아보지않는 거침없는 경쟁몰입사회에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거 중요한겁니다. 이런 질주에 어느정도 숨을 고르면서 뒤를 돌아볼 여유를 가져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에게 돌아볼 여유를 가지는 선거거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젊은분들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지금은 비상식적인 일이 여러분이 사회의 중심구성원이 되었을때 비상식적인면에 당연시되는 사회를 물려받는 우를 범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딸이 커서 제대로 된 말할 자유가 있고 어떤 생각의다름으로 인해 피해받지않는 건강한 사회를 물려 주고 싶습니다. 그냥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토론할수있는 사회. 돈의 힘만이 우선시 되지않는 사회. 그냥 이정도도 안되는 사회라면 절망할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021115 |
한반도가 적당히 긴장되어야 미국의 이익이라는 무서운 진실을 폭로하는 기사가 있어서
아래 소개합니다.
中전문가 “남북 다투면 득보는 건 美” 쉬 기자는 우선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 미국은 한반도를 전세계 전략 요충지 중 하나로 판단,한국에 미군을 장기 주둔시키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보유해왔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정한 수준의 한반도 긴장은 주한미군 존재가치를 강화하고 한반도에서의 미국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그는 남북관계가 좋았던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기 한국에서는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타났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두번째로 한반도 정세의 긴장은 미국으로서는 무기를 판매해 거액을 벌어들일 기회가 된다는 점을 들었다. 미국은 한국전쟁 이후 첨단무기로 한국을 무장시킴으로써 이미 거액을 벌어들였고 주한미군 주둔에 들어가는 비용 일부를 한국에 부담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긴장은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무기수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경제위기 이후 경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그의 논리다. 세번째로 한반도의 긴장은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 동북아시아내 과거 지위를 회복할 수 있는데도 유리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최근 몇년간 아시아의 부상과 동북아 각국의 교류 및 협력 강화는 미국 입장에서는 홀대받은 것으로 느껴졌던 상황에서 천안함 사건 발생 이후 한·미·일 3각 동맹은 현재 신속하게 회복 중이란 것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기를 비롯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 집권 후 일본과 주일 미군 후텐마(普天間)기지 이전을 둘러싸고 이견차가 벌어지는 등 한·미·일 3각 동맹구도가 느슨해진 상황에서 천안함 사건은 미국 입장에서는 과거 지위 회복을 위한 하나의 기회가 된다고 분석했다. 쉬 기자는 이런 미국의 의도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과 태도에서 묻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천안함 사건 이후 △미국 지도부는 한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고 △ 미국 하원이 한국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지지하며 북한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추가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미군 사령관들에게 지시하는 등의 조치에는 이런 배경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그와 유사한 견해를 피력했다. 국제문제전문지인 세계신문보(世界新聞報)도 이날 ‘미국의 어부지리가 분쟁완화에 영향(지장)을 줄 것’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반도 전문가들의 유사한 분석을 실었다. 관영 중앙(CC)TV의 군사평론가인 쑹샤오쥔(宋曉軍)은 “미국은 일정한 긴장도를 원한다”면서 “긴장이 완화되면 북한은 평화협정 체결을 들고 나올 것이지만 미국은 주한,주일 미군의 존재가치를 상실한다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북한과 평화협정을 결코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잉리(于迎麗) 상하이(上海) 국제문제연구원 박사도 “미국이 어부지리를 노리는 것이 천안함 사건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주요 원인”이라면서 “미국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대북제재에 참여하라고 중국을 압박할 것이며 천안함 사건은 중국에 이런저런 요구를 할 수 있는 좋은 핑곗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미국의 태도는 의미심장해 곰곰이 새겨볼 만하다”면서 “미국이 대북제재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려는 한국 정부를 지지하고 군사적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어느 정도 한반도의 긴장국면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고 비판했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 이같은 견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중국이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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