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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소위 "강제노동 수용소" 추방 북한 사회의 실상

북한의 소위 "강제노동 수용소" 추방

얼마전 영국의 "더 선"(The Sun)이라는 타블로이드 찌라시가 보도했다는 내용, 즉
북한 축구감독이 월드컵에서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책임추궁을 당해 강제노동 수용소로
추방당했다는 보도....

그래서 국내 찌라시들과 세계의 많은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그것을 받아 보도해댔었다.

그러나 후속 보도에 의하면, 그것은 개뻥 보도였음이 확인된 바 있었다.

도대체 왜 그와같은 웃기고 자빠진 일들이 태연히 반복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지네들이 살고 있는 자본주의적 시각, 특히 서양적 시각으로 북한사회를 해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사회란.....남한 국민들이 알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와는 매우 다른 체제의 사회이다.
즉, "노동자"(=일반 서민) 계급을 최우선시하는 사회주의 사회란 말이다.
(물론, 북측 정보가 차단된 남한에서 살고 있는 나로서는 북한이 실제로 그런지 어떤지는 나도 모른다.
다만,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그렇다는 말이다.)

즉, 남한에서는 권력과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 즉 기득권층이 우선인 자본주의 사회이지만
그러나 북한에서는 "노동자" 계급, 즉 평범한 일반 "서민"들이 최고의 권력을 장악한
노동자, 서민이 주인인 나라란 말이다.

서평방송에서 제공하는 북한영화들을 봐도 알 수 있지만
북한이란 사회는.....노동자들이 걸핏하면 "인민회의"를 열어서
온갖 토론들을 해대고, 그 와중에 잘못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아비판"을 하게 되고
그에 따른 책임으로 남쪽에서 말하는 소위 "좌천" 등이 되는 것 같다.

그런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노동"을 통한 스스로의 "혁명화" 정신 교육인 것 같다.

그런데 남측 찌라시들은 그것을 "강제노동 수용소 추방"이라고 설레발을 친다.

그런데 만일....남측 찌라시들 주장대로 그것이 정말로 "강제노동 수용소"로의 추방이라면
그것은 사실상 중범죄자로 취급되었다는 말이며, 따라서 다시는 복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상식일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그렇게 좌천된 사람들이 북한에서는 수시로 복직되곤 한다.

다시 말하면....남측 찌라시들이 말하는 소위 "강제노동 수용소 추방"이란 말의 의미가
뭔가 남측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점이다.

2009년도에 해임을 당했다는 차승수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자.

김정일, 北TV 보다가 “저 광고 뭐냐?”

2009-11-08
 

최근 남한에도 소개돼 화제가 됐던 북한 조선중앙TV의 상품광고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8일 “김정일 위원장이 얼마전 TV를 시청하다가 광고를 보고 ‘저 광고는 뭐냐? 저런 광고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시작할 때 처음으로 한 짓’이라고 화를 내면서 방송을 관장하는 조선중앙방송위원장의 철직(해임)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7월2일 대동강 맥주 광고를 방송한 것을 시작으로 개성고려인삼,머리핀,옥류관 메추리 요리 광고를 방송 프로그램 사이에 내보냈었다.

  광고때문에 철직된 차승수 조선중앙방송위원장은 작년 8월 김정일 위원장이 뇌관련 질환으로 쓰러졌다가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한 후 공개활동에 본격 나서기 시작한 그해 11월부터 지금까지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등을 6차례 수행할 만큼 김 위원장의 신임을 받는 인물이다.

  그는 자강도 화평군에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어릴 때부터 문학적 재능이 뛰어나 평양 문학대학을 거쳐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를 졸업하고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작가로 배치받은 뒤 지난 40여년간 다른 기관으로 한번도 옮기지 않고 줄곧 이 위원회에서만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82년 중앙방송위원장의 제1대리인 격인 텔레비전 총국장으로 전격 승진하면서 방송위원회 부위원장도 겸했다가,1986년 북한에 납치됐던 신상옥.최은희씨의 탈출 사건 직후 이들이 나오는 기록영화가 TV에서 방송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라디오총국 문예국 부국장으로 좌천되기도 했으나, 뛰어난 업무 능력과 필력으로 재기에 성공1991년께 텔레비전총국장으로 복귀했다.

 차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방송위 직책보다는 시인으로 더 잘 알려졌으며,그의 시작품인 ‘우리는 주체의 시대에 산다’,‘차창가에서’,‘축포’,‘백두산은 말한다’,‘1987년-1993년’ 등과 노래 가사 ‘더 많은 뜨락또르(트랙터) 어서 만드세’,‘빛나라 고산진 영광의 땅아’ 등은 북한에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합뉴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1108800005&spage=12




위 기사에 보면....차승수란 인물은 가난한 화전민 아들로서 출세한 인물인데
그는 이미 한번 "좌천" 당했다가 다시 재기한 인물이다.

그리고 위 기사에 의하면.....김정일의 우발적 지시로 좌천당하거나 불이익을 당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북한사회가 과연 그런 사회일까???

개성공단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남측 경영자들도 많이 당혹스러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북측 근로자들은 걸핏하면 자기들끼리 모여 "인민회의"를 하는 모양이다.

특히, "생활총화"인지 뭔지 하는 인민회의를 열어 작업상의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그 단점을 해결한다든지, 아니면 잘못하는 근로자가 있다면
그에 대한 자아비판 등도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책임져야 할 노동자가 있다면 그에 따른 상응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북한사회란......도대체가 전체 시스템이 그런식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고위당간부이건, 고위군장성이건 간에 졸지에 노동자가 되거나
말단졸병이 되어 근무해야 하는 상황도 수시로 발생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문제는....그것이 영구적으로 그렇게 끝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잘못을 반성했다거나, 능력이 확인이 되면 다시 복귀하는 것으로 보이더라는 점이다.

아래 기사에서....통일부 반응인즉, 해임과 복직 모두 확인된 것이 없단다.
즉, 북한에서 아무개가 해임되었다는 둥, 또는 복직되었다는 둥 하는 소리들은 모두
 자작소설일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두 개의 기사를 소개하는 까닭은
남측 찌라시들이 흔히 말하는 "강제노동 수용소"로의 추방이 무슨 의미일까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함이다.

아래 기사에서....."노동자로 '혁명화' 중" 이라는 말이 바로
소위 "강제노동 수용소" 추방 운운하는 말의 맥락이라고 본다.

그런데 참고로 말하면...
남한에서는 "아오지 탄광"이 마치 무슨 지옥처럼 묘사되곤 하지만
그러나 북한에서 실제로는 아오지 탄광이야말로 매우 노동자들 편의적으로 발달된 곳이며
북한 탄광노동자들의 임금(=생활비)은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북한에서 탄광노동자란 꺼리는 직업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어떤 면에선 매우 대접받는 그런 일자리란 말이다.
게다가 일하는 시간도 그것이 중노동이라고 하여 불과 4~5시간이라던가....5~6시간이라던가....


"北 차승수 중앙방송위원장, 5월 복직"[RFA]

자본주의식 상업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작년 8월 해임된 차승수 조선중앙방송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 9개월 만인 지난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복직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전했다. 이 방송은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 "차승수는 철직(해임)후 평양시 수도건설사업소에서 노동자로 '혁명화' 중이었다가 지난 5월 중순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런 지시로 중앙방송위원장직에 복직됐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처음 듣는 얘기로 차승수가 광고와 관련해 해임됐다는 설이 있지만
해임이나 복직 둘 다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21&cm=%EC%A0%95%EC%B9%98%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10&no=426066&selFlag=&relatedcode=&wonNo=&sID=302

내가 위 글을 쓴 까닭은
북한이 그렇다고 해서 무슨 "지상낙원" 국가라고 말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즉, 진실을 왜곡하지 말고, 있는그대로의 진실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나는 위와 같은 글을 썼음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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