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국제정치적 정세 - 긴장되는 11월
미국도 이미 북미대화를 하기로 방향전환한 것 같고
그런 통보를 받은 한국도 결국 그런 방향으로 남북관계를 전환하지 않고는 못배길 것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북측이 그저 상징적 조치만 취해도 6자회담을 하겠단다.
그 말은 곧 미국이 북한에 굴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가시화 되는 시점이....G20 이후가 될 것이란다.
남한이 그런 변화를 보이려면....우선 대북강경파들인 통일부, 국방부 장관들이
교체되어야만 할 것이다.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럴 것이라고 예측해온 바 있다.
그런데.....
전 대북특사 프리처드, 미국 최고의 핵무기 전문가 해커 박사
그리고 핵군축담당 루이스가 방북하는 것이 이채롭다.
북한은 그들을 불러 과연 무엇을 설명하거나 보여줄까?
안봐도 뻔한 일이다.
해커에게는 북한의 첨단핵기술을 설명해줄 것이고
루이스에게는 북핵 전량폐기는 북미간 핵군축회담이 필요한 문제라고 설명할 것이며
프리처드에게는 앞으로 6자회담의 진행방향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다.
즉, 북측의 의도가 그러하니.....그것을 미국정부에 전달하라는 것이다.
결국.....한반도 국제정치적 정세는 조만간 급변할 수 밖에 없다.
왜냐면 이제 미국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라도.....미국이 또다시 꼼수를 부린다면
이번엔 북측의 초강경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즉, 북측의 다음번 수는 과거와는 차원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미국을 두들겨 팰 것이라는 말이다.
아마....미국도 대충 이해하고 있을 것이고
그래서 이번엔 아마도 딴 맘 먹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한반도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요동치기 시작하면
아마도 수구꼴통들은 아연실색하여 창백해질 것이라고 본다.
美 잭 프리처드, 금주중 평양 방문
존 루이스.해커 박사도 이달중 방북
6자재개 간접 의사교환 '메신저' 주목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미 클린턴 행정부와 부시 행정부 초기에 미 국무부 대북특사를 지낸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이 금주중 방북한다.
외교소식통은 31일 "미국의 대표적 한반도 전문가인 프리처드 소장이 북한의 초청으로 다음달 2∼3일께 방북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프리처드 소장 이외에 3∼4개 학자그룹도 이달중 연쇄 방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처드 소장의 방북은 민간학계 차원의 방북 형식을 띠고 있지만 최근 6자회담 재개를 모색하려는 관련국들의 미묘한 움직임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그가 북.미 양국의 입장을 간접 타진해보는 메신저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특히 프리처드 소장은 방북 직후 우리나라를 방문,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방북결과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핵군축 전문가 존 루이스 스탠퍼드대 교수와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도 조만간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연구원도 별도의 방북을 추진 중이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0/10/31/0503000000AKR20101031024700043.HTML?template=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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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이후 대북정책,‘유화’로 선회 가능성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9∼10월)→남북 적십자회담(10월 26∼27일)→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10월 30일∼11월 5일)→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1월 11∼12일)→남북 적십자회담(11월 25일)→금강산관광 재개 관련 남북 당국자 회담(11∼12월)→통일·국방 장관 개각(12월∼2011년 1월).’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물꼬를 튼 남북대화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천안함 사태 이후 지난 9월 첫 대면한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 협의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대화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한 데다 이명박 정부가 다음해부터 집권 후반기로 접어드는 만큼 대북 기조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북한도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 논평을 자제하는 한편 대남 및 대외 유화공세로 전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이 같은 정세 속에서 G20 정상회의가 변곡점이 되는 이유는 최근 변화된 북한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한·미·일·중·러)이 서울 G20 정상회의에 모두 모이는 만큼 양자 또는 다자 간 비공식 접촉을 통해 논의되는 한반도 정세는 향후 정부의 대북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가늠자가 된다.
지난달 3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남북관계가 복원되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 및 천안함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지만, 일부 소식통들은 북한의 상징적인 조치로 가름할 수 있다는 절충안에 더 주목하고 있다.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28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남북관계 개선 방안과 관련, “큰 틀의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미 청와대에선 그간 취해온 대북 강경 기조를 유화 조치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북 협상통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외교안보수석으로 임명된 게 단적인 예이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후반기 대북 정책 방향을 설정해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께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통일부와 국방부 장관이 교체될 경우 현 정부의 대북 기조는 더욱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즉 ‘유명환(전 외교부 장관)-현인택(통일부 장관)-김태영(국방부 장관)’으로 대표되는 대북 강경 라인이 모두 바뀔 경우 새로운 남북관계를 예상해볼 수 있다는 얘기이다.
아울러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다면 적어도 G20 이후부터는 대화 분위기를 성숙시킬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치용 정상회담’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선 시기적으로도 내년 상반기가 최적기로 평가된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801m_View&corp=fnnews&arcid=0922130713&cDateYear=2010&cDateMonth=10&cDateDay=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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