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곧 개최 - 보스워스가 허겁지겁 아시아에 온 이유
보스워스가.....불X에 방울소리가 딸랑 거릴 정도로
헐레벌떡 아시아로 뛰어왔습니다.
미국의 상황이 그만큼 다급하다는 얘기입니다.
북측이 얼마전에.....미국의 대북 전문가들을 초청하면서
사실 현재와 같은 상황은....이미 예측이 되던 상황이었습니다.
북미관계는 언제나 그런식으로 돌파구를 열어왔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북측이 초청한 인물들의 면면히 매우 수상한 바가 있었습니다.
대북특별담당관을 지냈던 인물, 미국최고의 핵권위자, 핵군축 전문가 등등.
북측은 그들을 초청해놓고 과연 무엇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에게 무엇을 미국정부에 전달하도록 요청한 것일까요?
아래 기사 중 번호는 내가 임의로 붙인 것인데...그 순서에 따라 해설하겠습니다.
미국, 사태 심각성 판단 반영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한중일 순방 일정은 1)전례없이 급하게 잡혔습니다.
북한 핵개발 2)상황이 심각하다는 미국 정부 판단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미국의 적극적 대응을 예고하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갑작스런 아시아 순방은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장과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의 3)최근 방북 결과와 연계된 것으로 보입니다.북한은 두 전문가 초청을 통해 경수로 건설과 우라늄 농축 상황을 강조하면서 4)미국에 6자회담 재개를 압박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의 경우 미국은 북한 메시지가 지난해 4월 북한이 예고한 내용과 일치하고 5)북한이 보여준 기술 수준 등을 고려할 때 6)심각성을 인식한 것으로 관측됩니다.북한은 지난해 4월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에 반발해 경수로 건설과 우라늄 농축 작업 착수를 공표한 바 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 (2009년 4월 29일)]
"경수로발전소 건설을 결정하고 그 첫 공정으로서 핵연료를 자체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체없이 시작할 것이다"
1) 전례없이 급하게....
왜 미국의 상황이 급박해진 것일까요?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북측이 요구한 시한이 그만큼 급박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즉, 북측은 매우 짧은 기간의 시간여유를 미국정부에 주고
그 기간내에 북측이 요구하는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지 않으면
북측이 준비한 나름의 대미타격을 시작하겠다고 공갈협박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2) 상황이 심각하다는 미국 정부 판단
북측에 대해 그동안 무심하게 시간끌기만 하던 미국정부가 이번엔
북측이 미국에 보내는 경고의 내용이....그저 단순한 말장난 차원이 아니라
매우 심각한 것일 수 있다고 미국정부가 판단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3) 최근 방북 결과와 연계된...
당연히....얼마전에 방북한 대북전문가들이 미국정부에 보고한 내용들과 연계되어
보스워스가 허겁지겁 아시아로 달려온 것입니다.
그런데.....북측이 그들에게 전달한 내용, 즉, 미국정부에 전달한 내용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4)미국에 6자회담 재개를 압박
네....북측은 이번에 당연히 6자회담 재개를 미국정부에 압박했을 것입니다.
6자회담 재개란.....미국의 북한에의 굴복을 의미하고
그것은 곧 북미평화협정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문제, 그리고 북미간 핵군축회담
등으로 이어지겠지요.
5)북한이 보여준 기술 수준
6)심각성을 인식
미국 최고권위의 핵박사인 해커가 보고 깜짝 놀랐다는 북한의 핵기술....
그는 도대체 무엇을 본 것일까요???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첨단핵기술과 관련된 무엇인 모양입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북측은 미국정부에 빨리 6자회담을 재개하지 않으면
재미없다고 공갈협박을 해댄 모양입니다.
그것도 정확한 시한까지 못박아서 말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이제 그 심각성을 깨닫고 부랴부랴 서둘러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보스워스 순방을 마련했군요. 아마 곧 6자회담이 재개될 것입니다.
한국정부가 아무리 버티려고 해보았자....이제 소용 없습니다.
왜냐면 미국의 목줄이 북측에 의해 왔다갔다 하고 있는 판인데
한국의 하소연 따위를 들어줄 미국이 아닐테니까 말입니다.
암튼, 북측이....."김정은" 시대에 들어서서
더욱 거칠게 미국을 몰아부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북핵 문제를 무슨 "김정은 후계체제 공고화" 운운은 모두 얼빠진 개소리입니다.
그건 북한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무식한 소리에 불과합니다.
<`우라늄카드' 공개..북미 기싸움 어디로>(종합)
하지만 세계적인 핵확산 문제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 미국이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할 경우 북한과의 협상에 전격적으로 나서거나
6자회담 재개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은 상존한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0/11/21/0503000000AKR20101121046600043.HTML?template=2085
아래 기사에서 "현대식"이라는 말은.....첨단기술에 의한 시설이라는 말입니다.
그것이 도대체 무엇이었길래, 미국이 그렇게 놀라자빠지는 것일까요?
“북한, 원심분리기 수백기 가동… 현대식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세계일보>
최근 訪北 美핵전문가 밝혀… 보즈워스, 한중일 긴급 순방
정부 “사실이라면 아주 심각”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01121002186&ctg1=01&ctg2=00&subctg1=01&subctg2=00&cid=0101040100000
"다음 단계"....
다시 말하면.,...6자회담을 이제 진척시켜
북측의 요구를 들어주는 수순을 밟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보스워스 아시아 방문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즉, 이번엔 단지 북핵 관련 쫄대기들 몇명만 데려온 것이 아니라
미국정부의 범부처별 쫄때기들을 모조리 이끌고 함께 왔다는 해괴한 점입니다.
그 말은....아주 광범위한 부처별 논의들이 진행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미국이 이번엔 확실하게 문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안될 심각한 상황에
빠졌다는 말입니다.
보즈워스 "대북협상 다음단계 논의위해 순방"
북핵 6자회담 등 현안 협의를 위해 방한한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1일 이번 한.중.일 순방에 관해 "관련국과 대북협상의 다음단계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0/11/21/0511000000AKR20101121072000043.HTML?template=2087
(뱀발)
북측은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었으며
만일 미국이 북측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어떻게 하겠다고
공갈협박을 했을까요???
내가 추측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야말로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우라늄농축 시스템으로서
산업기술이 별로 없는 후진국들에게도 손쉽게 이전, 설치가 가능하거나
또는 농축우라늄을 무제한 생산가능한 첨단시설로서
만일 미국이 북측의 요구를 정한 시간내에 들어주지 않으면
북측은 제3세계 국가들에 중소형 경수로를 건설해주고 나아가
농충우라늄을 직접 공급해 나가겠다고 공갈협박한 것이 아닐까....생각됩니다.
그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중소형 경수로 보급은.....이제 석유산업 종말을 의미하고
그것 자체만으로 이미 미국의 몰락을 의미합니다.
둘째,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제3세계 국가들에
우라늄원자폭탄 기술을 손쉽게 이전해 줄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미국의 세계패권을 무장해제 시키는 효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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