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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종담판> : 전쟁인가 평화인가? - zandy 북핵 문제의 본질

2011년 <최종담판> : 전쟁인가 평화인가? -  zandy

아래 글은 서프 국제방 잔디님의 글입니다.
내가 아래 글 전문을 퍼온 까닭은....아래 글 내용에 대해서
내가 무조건 동의하기 때문에 퍼온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아래 글을 제대로 이해한다면......국제정치적 외교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 때문에.....퍼온 것입니다.

즉,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국제정치적 외교 현상이 무엇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피상적 기사들로 보여지는 국제정치적 외교무대의
막후에서 실제로는 어떤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외교무대에서 군사력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명쾌히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글이기 때문에 퍼온 것입니다.
 
매우 감성적 언어들을 동원하였음에도 이해하기 쉽게 잘쓴 좋은 글이라고 봅니다.
(물론, 내용적으로는 사방사적 시각이 상당 부분 포함된 것 같습니다.)


2011년 <최종담판> : 전쟁인가 평화인가? -  zandy

2011년 1월 19일.

 2011년 1월 19일, 중국의 후진타오가 워싱턴을 방문한다. 후진타오와 오바마의 <핵심 의제>는 1950년 한반도 전쟁 <당사자국> 간의 휴전협정을 대신할 한반도 평화협정의 체결 여부다.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포격과 이후의 남한 정부의 <사격훈련> 등의 일련의 한반도 위기 국면은 동시간적으로 열린 북경에서의 (조). 중. 미의 <실무 그룹진>의 협상과 평양에서의 뉴멕시코 주지사 리처드슨를 내세운 조. 미 사이의 단독협상에 있어서 서로의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하나의 <무대장치>처럼 보여진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마찬가지로, 협상장의 <말>은 각국이 가진 자신들의 총구에서 나온는 법이다. 전면전까지 갈 수 있다는 의지를 상대에게 드러냄으로서, 즉, 무력을 전진배치시키고, 착검된 총대를 내 보임으로서 협상장의 분위기를 <나>에게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것이 외교와 협상의 본질이다. 그럼으로서, 이미 협상의 결과는 협상장에 선수들이 입장하기 전에 결정되게 되는 것이다. 권력은, 협상장의 <말>은, 총대에서 나오는 것이다.  

워싱턴은 협상장의 협상을 유리하게 조성하기 위해 서울을 이용했다.. 그것이 연평도 위기의 본질처럼 보인다. 미국은 이 위험한 쑈를 무대위에 진행시키면서 근본적으로 두 가지 <핵심>적 사항을 평양에 전달하려 애썼다.  

1) 전면전의 전쟁터는 한반도가 될 수 있다.
2) 같은 민족끼리 또 한번 더 전쟁을 하게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핵심은 그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협상장>의 선수가 뱉어낼 <말>에 총대같은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였다. 북경과 평양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협상>을 염두에 둔 전략의 일종이었던 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총대>에 대해 평양의 총대는 이렇게 응수한다.  

1) 전쟁은 한반도가 아니라 미국 본토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
2) 서울의 행동은 곧 모든 것이 워싱턴의 책임이다. 우리의 총대는 허수아비가 아니라 그 허수아비의 <주인>을 겨누고 있다.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협상의 결과물들이 언론을 통해서 발표되었지만, 진짜 중요한 <말>과 <협상>의 결과물들은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았다. 누가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었는지는 각자의 <총대>를 보고서 역으로 짐작할 수 있다. 현상을 보고서 본질을 짐작할 수 있고, 본질을 통해 현상의 다음 궤적을 예상할 수 있다. 자위용에 가까운 내치용 쑈로서 마무리된 <사격훈련>의 현상을 통해 우리는 평양과 워싱턴의 평양테이블과 북경 테이블의 풍경을 어렴풋이 상상해 볼 수 있다. 

2011년 1월 19일 후진타오의 워싱턴 방문은 평양테이블과 북경테이블에서 논의된 <핵심 사항들>에 대한 <최종 판단>이 될 것이다. 이미 평양 당국은 자신들의 최종적 조건을 제시했고 워싱턴은 그 조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심부름꾼에 불과한 후진타오가 오바마에게 평양의 최종적인 조건과 제안에 대한 <정확한 답>을 얻어온다면 이후의 세계 정세는 꽃피는 춘삼월 오바마의 평양행이 예약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곧바로, <전쟁 국면>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이 마지막 협상을 위해 평양과 워싱턴의 <총대>가 다시 긴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워싱턴은 서태평양에 긴급하게 3척의 항모를 투입하여 전력의 강화와 긴장을 높여가고 있고 평양은 <전시체제>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전쟁터>는 어디인가? 

만약, 협상이 틀어진다면, 그럼, 과연 <전쟁터>는 어디가 될 것인가? 워싱턴은 3척의 항모전단을 통해 그 전쟁터가 <한반도>가 될 것이라고 평양에 <속삭이고> 있다. 그 속삭임은 후진타오가 들고 들어갈 <결제서류>의 내용과 그 내용의 <강도>에 대한 워싱턴의 총대를 일단 내보이는 것이다. 결제서류의 내용에 대해 워싱턴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게 하려는 속셈이 일차적으로 깔려있는 것이다. 이차적으로는 협상이 틀어졌을 경우 상황에 대비한 실제적인 준비작업인 것이다. 즉, 전쟁개시용인 것이다.  

왜 <전쟁터>가 어느곳인가가 중요하냐 하면, <그곳>은 최종적으로 누군가 승리를 거머쥐더라도 남겨질 것은 패배보다 쓰라린 <잿더미>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쟁터가 어느 곳이 될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워싱턴의 이러한 <속삭임>에 대한 평양의 응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평양으로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피하려고 할 것이다. 만약, 최악의 상황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불씨가 타오르게 된다면 자동적으로 중동전선이 전쟁의 불길에 휩싸이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미 본토를 전쟁터로 삼는 상황으로 끌고 갈 것이다.  

중동전선은 한반도의 격전화 시나리오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만약, 한반도에서 전면전의 포성이 울린다면 즉시 평양은 중동전선의 북한밸트국가들을 향해 이스라엘과 유럽의 심장을 향해 미사일을 쏴올리도록 조치할 것이다. 워싱턴이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를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지만 두 곳의 전장은 미국의 화력과 힘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평양당국이 꺼내 들 수 있는 하나의 유용한 카드로서의 <미 본토>의 <빈집털이>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암시를 워싱턴의 전시책상위에 꺼내놓게 할 것이다. 

미 본토를 전쟁터로 삼겠다는 평양의 계획은 평양과 아바나(쿠바), 그리고 베네수엘라 당국간의 <동맹>이 어떤 수준이고 아바나에 평양의 어떤 무기가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워싱턴이 한반도 전쟁의 불씨를 당긴다면 평양은 자신들의 예정된 수순에 따라 준비된 <단추>를 누를 것이다. 평양의 단추에 동맹국들이 주저한다면 평양은 직접 그것을 <실행>에 옮길 것이다. 미 본토 해안 밑을 어슬렁거리는 평양의 잠수함들이 <핵해치>를 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계획하에서는 한반도를 공격하는 미.일.한의 삼각동맹체제와 미국의 아시아전력 본진을 평양이 직접 상대해 격파하고 그와 동시에 평양의 잠수함이든 아바나의 미사일이든 어떤 것이든 <불타는 워싱턴>의 풍경을 연출한다면 미국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수>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가정>하에서도 지금 워싱턴이 서태평양으로 급파한 항모전단의 역할은 결국 2011년 1월 19일부터 시작될 <최종담판>을 보좌하기 위한 <열려진 창구>인 것이다. 협상장에 입장하기 전에 <최종 문구>를 다듬어야 하는 각국 선수들의 <입>의 <권력>을 높이기 위한 최종적 위협인 것이다. 이러한 긴장의 <강도>는 지금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더 높여질 것이다. 종이 위에 싸인을 그려대기 전에 그 종이에 쓰여질 <문구>들의 내용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내용이 <나에게> 더 유리해지도록 조금 더 <총대>를 높이 드는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종적 승자는 강도를 높여가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두둑한 배짱과 그 배짱을 뒷받침할만한 <강한 총구>를 뒷배경으로 거느린 자가 될 것이다.  

<동맹>의 가치 

소위 <북한밸트국가들>, 즉, 이란, 시리아, 미얀마, 쿠바, 베네수엘라,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들.. 은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스스로 제 3자주국의 기치를 든 나라들이다. 평양당국은 이들 나라에 자신들이 가진 정치, 사상, 이념의 제공과 더불어 군사적 전략 전술, 그리고 이것에 기반한 무기까지 제공해왔다. 이들 나라들이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것은 그들이 지난 200년간 제국주의의 날카로운 <유린>의 칼날속에 고통당해왔기 때문이다. 즉, 그들에게 제국주의는 과거 시간에 대해 갚아야 할 <복수>가 존재하고 현재에 있어서 제국주의가 그들에게 아직 걸쳐놓은 <개줄>을 이제는 풀고서 <해방>되어야 할 시간이며 제국주의를 그대로 두고서는 그들의 <미래>가 지옥보다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즉, 이들 나라들은, 미. 일. 한과 같은 삼각동맹체제처럼 <힘>으로 <수직계열화된 조직>이 아니라 스스로, <자발적으로> 그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필요성에 의해 <스스로> 평양과 연결된 국가들이다. 이 말은, 이들 나라들이 <이심전심>으로 평양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힘>이라는 <강제수단>이 아니라 <평등>의 <수평조직>이면서도 공유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운명공동체>로서 함께 헤쳐나갈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이 말은, 만약, 평양이 워싱턴과 전면전에 돌입한다면, 이들 국가들은 평양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 <전쟁>에 참여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에둘러서 하는 말인 것이다.  

적어도 그들은 알고 있다. 평양과 워싱턴의 전쟁에서 평양이 진다면, 설사 그들이 그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들 나라가, 그들 민족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거나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200년 더 제국주의의 발톱 아래 <노예>로서 유린당할 수 밖에 없다는 그 사실을 그들은 잘 알고 있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은 평양과 워싱턴의 개전의 포성이 울리면 거의 본능적으로 총대를 움켜쥘 확률이 많다. 그 전쟁이 남의 나라, 먼 곳의 전쟁이 아니라 바로 <자신들의 전쟁>임을 그들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전쟁에서 패배한다면 그들은 더이상 지구상에 남을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전쟁은 <목>과 <숨>을 담보로 행할 스스로와 제국주의에 대한 <성전>이 될 것이다.  

역사가 말해주는 진실 

역사는 한반도를 건드린 어떤 세력이든 곧 자신의 종말과 직면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지나의 무수한 세력들이 모두 한반도 때문에 골로 갔다. 미국은 1945년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았어야 했다. 한반도가 지닌 <역사적 비밀>을 겸손한 자세로 인정했다면 그들의 패권은 더 오래 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그들도 지나의 왕조들처럼 자신의 자만심을 억제하지 못했다. 일본이 한반도에 갚아야 할 <죄>까지도 그들이 <양도> 받으며 한반도에 들어온 그때 그들은 한반도로 인해 자신들이 <전복>당할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역사는 피칠갑의 모습속에서도 제 갈길을 가고 있다.  

선제적 타격과 그로인한 충격과 공포는 이미 미국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만약, 워싱턴이 평양과의 전쟁을 결심한다면 평양으로서는 지난 60년, 나아가 지난 100년간의 <제국주의의 억압과 유린>에 대한 결산과 더불어 누가 진정한 세계의 주인인지를 가리려 할 것이다. 평양과 평양이 손을 내민 소위 제3세계 자주국들은 패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과거의 역사를 통해 철저하게 깨달은 나라들이다. 그들이 패배한다면, 그 패배는, 영원히 제국주의의 노예로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다. 이번에 끝장내지 못하면 제국주의의 과거에 대한 복수도, 현재의 해방도, 미래의 자긍심도 모두 사라진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2011년의 시작은 평양과 워싱턴만의 싸움이 아니다. 그것은 전세계의 운명이 걸린 그런 싸움의 시작인 것이다.  

2011년이 한발 앞으로 더 다가서고 있다. 흐름은 빨라질 것이고, 어떤 결과든 2011년 안에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빨라질 흐름만큼 긴장도가 더 높아질 것이고 이것을 견디지 못하는 비명소리를 여기저기서 듣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언젠가 한번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변화>를 위해 혼란이 내지르는 그 비명소리들로 변화의 깊이와 폭을 가늠하면 될 것이다.  

모두,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길 ....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global_2&uid=20293



아울러......아래 글도 읽어본다면
위 글이 더욱 이해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충격의 판정패를 당한 ‘백전노장’

<연재> 한호석의 진보담론 (138)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global_2&uid=20168

 (평양 밀가루 가공공장 - 북한의 공장들은 놀라울 정도로 자동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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