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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째 한국인으로 사는 서강대 안선재(Brother Anthony) 교수 정치, 경제, 사회

32년째 한국인으로 사는 서강대 안선재(Brother Anthony) 교수

누군가가 이사로 있다는 뉴욕한식당의 닭꼬치구이인가 닭튀김인가를
한식이라고 우기며, 그 한식을 세계화 한다고 국민혈세 예산을
무려 50억원이나 거기에 퍼부었다고 한다.

뭔 노후자금을 마련해 두려고 그랬나....
ㅉㅉ

그런식 대국민 사기질은 곤란하다고 본다.
그 보다는 차라리 아래 기사가 더 진실을 전하고 있다고 본다.



"한식 세계화 이전에 김치 담그는 법부터 배워야"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1) 32년째 한국인으로 사는 서강대 안선재 교수

한때 영국인, 지금은 한국인인 안선재 교수(브라더 안서니, Brother Anthony)는 영어질문을 준비한 기자를 무색하게 만들만큼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했다.

                                    ▲ 서강대 안선재 명예교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영국왕립아시아협회 한국지부 회장, 그리고 떼제 공동체 수사이기도 한 안선재 교수를 지난 6월 21일 서강대학교 근처 안 교수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지금까지 그가 번역한 한국 문학 작품은 고은 시인의 <화엄경, little Pilarim>, 천상병 시인의 <귀천, Back to Heaven>, 서정주 시인의 <밤이 깊으면, The Early Lyrics>, 그 밖에도 구상, 신경림, 김광규, 이문열의 소설 등 26권의 한국 시와 소설의 영문 번역서를 냈다.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가장 좋아하는 시로 꼽는 안 교수는 여전히 한국 문학 작품 번역은 어렵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도 모르는 단어가 부지기수고, 특히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한국 고유의 정서, 소리, 의성어 등이 있어 번역하기가 어려워요."

(===> 동서양 어휘들에 반드시 1:1로 대응되는 표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그래서 번역작업이 어려운 것이다.)


“한국 사람은 한국문화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적고, 현대적이고 발전된 것만 좋아합니다. 영국인들은 40~50년 된 집은 손대지 않아요. "건물 자체가 역사다. 살아있는 박물관이다."라고 말하며 보존하죠.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집도 그대로 있고, 300년 된 집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사람들은 한옥이 불편하다고 해요. 나무로 만들어 불편한 것도 맞지만 전통을 외면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문화전반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안타까워하던 그는 국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한국 젊은이들은 국악을 모르고 듣기 싫어해요. 소리, 언어 등의 무형문화재는 없어지면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라 전달이 중요한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예전 것을 보존하며 새롭게 창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젊은 예술 하는 친구들이 새롭게 바꿔주는 작업을 해주면 좋겠어요.”


(===> 사실 나도 소시적에는 국악은 음악이 아닌 줄 알았다. 즉, 학교에서 배우는 음악은 오로지
서양음악 뿐이었으므로 서양음악만이 음악인 줄 알았었다. 일제패망후 친일매국노들이 기득권을 장악해버린
남한사회에서...남한의 전통문화들은 아마도 찬밥신세가 되는 것이 필연적 귀결이었을 것 같다. 왜냐면 한민족 전통문화는 바로
일제가 그토록 없애버리고자 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에서 흘러나온 유튜브 동영상 등을 보면, 항일투사 김일성이 장악한 북한에서는 국악이 매우 크게 장려되어 온 것 같다. 그래서 어린이들도 당연히 국악을 많이 배우고, 개량 국악기들도 매우 많은 것 같다.)


 그는 오히려 한국인부터 한국전통문화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전통문화를 일부러 알릴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그 문화 안에 그대로 살면 된다고 봐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한국여자들 이제 김치 담그는 것도 잘 몰라요. 김장철에 함께 모여 김장해서 나눠먹고 덕담을 주고받던 문화가 사라졌습니다."라며 사라진 문화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한국 사람들이 너무 외국인들의 취향에 맞추려고 해요. 한 외국 친구가 한국에 일주일간 머물렀는데 그동안 먹은 한국음식이 불고기 밖에 없었대요. 다른 음식 먹고 싶다고 하면, ‘이건 매워서, 이건 냄새나서‘ 등등 이유로 결국은 ‘You won’t like this.(이거 별로 안 좋아 할거야.)’ 한다는 거죠.”라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저는 외국에서 온 지인들에게 일부러 추어탕, 청국장, 홍어 등을 소개합니다. 이걸 좋아할까, 고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소개해 줘요. '자신감 부족' 이건 일본의 식민지배 때부터 시작됐다고 봅니다. 한국문화를 버리고 일본사람이 되라고 교육된 것이죠. 그리고 새마을 운동 등 산업화와 근대화가 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시하게 된 거예요.”


안 교수는 한국인의 스피릿(정신)으로 ‘한(恨)’을 꼽는다.


 “아일랜드나 폴란드, 미국 인디언들 모두 공통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고, 주권을 뺏겨 그 경험이 국민 정서에 녹아있죠. 그러나 한국은 조금 달라요. 여전히 가슴에 무언가 풀리지 않는 무언가 있습니다. 그건 나라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과 하나가 되지 않으면 이 한국인만의 ‘한’은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 ‘한’을 몰라요. 북쪽에 내 가족, 형제가 있다는 생각을 잊고 삽니다. 사실 남한 젊은이들 북한을 가지 않고서는 제대로 산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안 교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우리는 ‘섬’에 살고 있어요. 97년 홍콩이 중국과 통합되며 작은 공간 안에 살아야 했던 홍콩 젊은이들이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며 의식이 크게 확장됐다고 합니다. 우리도 북한을 가지 않고서는 반도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닫힌 역사에 대한 인식전환과 닫힌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국악인 장사익의 공연은 꼭 관람하고, 입맛이 없을 때는 홍어를 먹는다는 안선재 교수는 외국인으로, 이제는 한국인으로 그 누구보다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 착해요. 하지만 약한 사람, 장애인, 조금 다르게 사는 사람 등에 대해 걱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더 키웠으면 합니다.”


 <국학신문 7월호 게재>

http://www.kook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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