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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보다 못한 인간이 있읍니다 좋은 글 모음

'개' 보다 못한 인간....
정말 있는 것 같습니다.
미네르바님도 말했지만......
인생철학을 제대로 정립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철학이 정립된 인간과.....인생철학이 없이 그저 나쁜 동물적 본능만으로
세상을 사는 것이....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래 글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아래 글에 나오는 할머니의 자녀가 무려 7명이나 된다는데도
그렇게 버림을 받았군요. ㅉㅉ
그래서도.....자식교육이 정말 중요합니다.
나중에 인생말년에....자식 덕을 보고자 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자식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단지, 학원들에만 열심히 보낸다고 해서....
그것이 자식교육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죠.
정말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보는 눈, 인간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것이지요.
(참고)
그런 노인들에게 정부에서 매달 주는 기초생활비를
이명박 정부는 대폭 삭감해 버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기초생활비 수급자들의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고 하더군요.
수십억, 수백억 재산을 가진 사람들의 "종부세"는 폐지해준다던가....
정말 인간 이하의 '개' 같은 정부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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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여기 개 보다 못한 인간이 있읍니다. [41]
  • eowjs피터팬 eowjs피터팬님프로필이미지 번호 401855 | 2008.11.23 IP 210.123.***.184 조회 3839 주소복사
지금부터 7-8년 전인가요.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처음보는 할머니가 찾아와서 5만원을 주시면서 농장 한 귀퉁이에 움막하나 쳐 달라고 하시데요.
뭘 하시려고 그럽니까 물었더니 거기서 살아야겠다는 거였읍니다.
어이가 없어서" 움막에서 동사 하시면 나 경찰서에서 잡아가요" 하고는 돌아와서 한참을 일하다가 나와보니 그때 까지도 땅바닥에 주저앉아 울고 계시더군요.
총각이 사람이좋다고 해서 염치불구하고 찾아 왔는데 여기서도 받아주지 않는다면 갈 데가 없다고 하시데요.
할 수가 없어서 5만원을 받아서 내 돈 보태서 침대하나 사서 농장에서 기거하게 한 게 이 사건의 시작입니다.
그로 부터 일년인가 이년인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김대중 정부 말 년인가요? 노인들에게 생활비 지급해 주는 법으로 해서 월 20만원씩 지급받게된 그 분은 지금의 아파트 신축하기 전 의 봉산동 단독 주택으로 이사 했읍니다.(참고로 여기는 대전 입니다)
그러나 월 20만원으로는 방세 10만원과 전기요금 과 기타 요금 2-3만 원 을 빼면 식비나 생활비는 거의 남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었지요.
저도 차마 못 본 체 할 수 없어서 기름살 돈이 없는 겨울 1-2개월은 전라도 어머니가 계시는 시골집으로 노인네를 옮겨서 살게 하는 방법 외에는 별 도움이 되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불도 피우지 않은 추운 방안에서 전기장판 위에서 웅크리고 살았서 그랬던지 평소에도 성치 않던 다리가 굳어져서 거동이 불편하게 되고 어느날엔가 부터는 방안에서 나올 수 도 없게 되었고 거동을 못하는 관계로 끼니 마져 거르는 날이 많아 그때부터 나는 아침과 저녁을 차려 드리는 수 밖에 없게 되었읍니다.
점점 지원금이 올라 30만원 전후로 올랐으나 아파트 신축공사 관계로 이사하게 되고 방세마져 오르는 바람에 생활은 예전과 같이 초라했읍니다.
그러던 중 3년전 년말로 기억 되는데 110만원이 든 통장을 하나 주시데요.
깜짝 놀라 이 돈이 어디서 생겼읍니까 물었더니 내가 가끔씩 드린 용돈과 부족한 지원금에서 조금씩 모은 것이라며 믿을 사람이 없으니 가지고 있다가 영세민 아파트 신청해 놨으니 입주할 차례가 오면 보태라고 하시데요.
그러나 복이 없는 노인네라 어쩔수 없었던가 봅니다. 이듬해 봄에 청주에 물건 납품하러 가는길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노인네가 쓰러져서 병원에 계시니 빨리와서 입원 수속 하라더군요.
그로 부터 상당기간(1개월 20일쯤으로 기억됨) 입원하는 바람에 노인이 주신 그 피같은 돈이 30만원으로 줄더군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노인들은 장기간 입원해도 병원비가 전혀 없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도 않았읍니다. 걸핏하면 무슨무슨 비 보험 검사를 받아야 한다느니 기저귀를 사오라느니 참 가지가지 이유로 돈이 들데요.(난 병원 문턱에도 가지 않아서 잘 모름)
하여간 무사히 병원에서 퇴원하고 얼마후에 영세민 아파트 입주 차례가 왔다고 연락이 왔데요.
그렇지만 병원비가 상당히 든 걸 알고 있는 노인네는 좌불안석 이었읍니다.
보다못한 저는 노인네를 안심시켜 드릴려고 병원비는 한 푼도 안들고 내게 맡겨 놓은 돈은 그대로 있으니 걱정말라 했지만 그 사이 조그만 냉장고도 새로 사고 장롱도 새로 사는 바람에 그 돈이 남아있을리가 없지요.
나 부터도 갑자기 200만원을 마련할 능력이 안되어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친구와 학원을 운영하는 친구 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내 돈 보태서 무사히 입주는 끝냈답니다.
그 후 약 2년동안은 아침저녁 식사 챙기는것 외에는 별 이상없이 지내시고 지원금도 올라서(약 40만원 내외) 생활에 별 어려움 없이 지내시다가 지난 5월20일경 아침에 와서보니 인사불성으로 쓰러져서 병원에 모신 뒤 이 병원 저 병원 전전 하시다가 9월22경 돌아가셨답니다.
그런데 참 가관이데요.
제가 임종이 멀지 않았으니 갈마동에 사는 딸을 오라고 몇 번을 전화해도 바쁘다고 오지 않는 겁니다.
엄연히 자식이 7남매가 있으면서도 그리고 노인네를 내가 모시고 있는 걸 다 알고 있으면서도 얼굴 한번 비치지 않던 인간들( 위에 언급한 갈마동의 딸이라는 사람은 1년에 얼굴 한번쯤 비치기는 합니다) 인데 오죽하랴 싶어서 가진 돈이 모자라서 그러니 20만원 하는 유골함이라도 사 달라고 하니까 별 말 같지도 않는 개소리만 하고 전화를 끊데요.
모든 장례절차 혼자 마치고 유골함 받을 무렵 막내(43세)라는 사람이 왔읍니다.
이 사람은 노인네 돈 3000만원인가 하고 심지어 노인네가 끼고 있던 반지 마져 발라먹고 (이 이야기는 7년전 막내라는 사람이 자기입으로 직접 한 말입니다) 금고동 외딴동네로 노인네를 내 팽개치다시피 하고 부산 간다고 거짓말 하고 연락을 끊었으나 노인네가 자꾸 보고싶다고 해서 7년전인가 한번 집을 찾아보니 같은 대전의 자양동에서 엄연히 살고 있었고 내가 찾아간 몇 일 후 농장으로 찾아와서 한번 본 그 후로는 단 한번도 오지 않던 사람입니다.(노인네가 돌아가실 때 까지도 자양동에서 살고 있었읍니다)
삼우제 마치고 다음 날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막내였읍니다.
마치 자기 집인냥 열쇠 달라고 하더군요.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어머니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 사진이라도 챙길까 한다고 하더군요
참 웃기지도 않다 라는 말이 실감 나데요.
그렇게 보고싶은 어머니를 같은 대전에 살면서 7년 전 억지로 한번 찾고는 그동안 한 번도 찿지 않았던가?
같이 만날 시간이 맞지 않을것 같아서 아침에 일찍 가서 문을 열어놓고 내 볼 일 보다가 12쯤 가 보니 집안이 난장판이더군요.
덩치큰 물건은 가지고 갈 수가 없었던지 된장 고추장 화학 조미료 까지 다 챙겨서 짐을 꾸려 놓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아무말 안하고 집을 나와버리고 저녁때 들어가니 집안은 난장판으로 해 놓고 자기 챙길것만 챙겨서 가 버리고 없데요,
그 곳은 노인네 장소이긴 하지만 노인네가 내가 혹시 떠나 버릴까 항시 걱정하시고 문 밖 출입을 못하시다 보니 항시 적적해 하시기에 철이 바뀐 옷을 가져다 놓았고 인터넷을 개통해 놓고 두 곳에서 밥먹느라 시간을 낭비 할 수 없어 아침 저녁 식사를 같이 해결한 관계로 내 물건도 적지 않게 있는 곳을 마치 자기집 안방의 물건 가지고 가는것 마냥 다 들고 가버렸더군요.
심지어 키보드 밑에 놓아두었던 15만원 까지 챙겨 갔더군요.
직접 보지 못해서 차마 말을 못하고 그냥 넘겼는데 집 열쇠 꾸러미 까지 가지고 가서는 말도 않고 수시로 집안 청소 한다는 명목으로 들락 거리면서 이것저것 자질구레한 것 까지 챙겨 가데요.
나중에는 내가 들어가지 못하게 열쇠도 바꿔놓아 집안의 내 물건도 다 챙겨오지 못했답니다.
한 마디 하고 싶었으나 역겹기도 하고 물쌍하기도 하고 보증금은 찾아서 돌려 준다고 하기에 참고 있었으나 결국에는 보증금 까지 나 모르게 챙겨 가더군요.
모든 거래가 통장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증거가 명백한데 자기 어머니(?) 돈이라 착각 하고 있나 봅니다.
인간이 이래도 되는 건가요?
나는 그 가족 이라는 인간들이 장례비용 단10원 이라도 보태고 단 한마디 말이라도 자기 어머니 7-8년간 보살피고 챙겨줘서 감사 하다는 말 한마디만 들었으면 이런 지저분한 글 쓰지 않았을 것 입니다.
그리고 청주에 사시는 네티즌님들 살펴 보십시요.
그 개가 청주로 간 것 같읍니다. 자세한 주소는 알려 준다고 한 곳이 있으나 (혹 나중에 문제 생길것이 염려 되어 밝힐 수 없읍니다)바빠서 아직 정확한 주소는 모르지만 키 180전 후로 나이는 43세 약간 또라이끼가 있으며 가끔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때가 많답니다. 직업은 어느 건설업체 에서 일 하는것 같고 이름은 김 종 0 전화번호는 010-31**-6301
잘 살펴 보십시요.
나중에 올릴때는 어떤 처벌을 감수하고 서라도 확실한 주소와 전화번호 몸담고 있는 건설업체
이름 까지 올릴까 합니다.
끝 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 합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저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여기고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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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단테스 2008/11/24 00:04 # 삭제

    헐 불쌍한 할머니 그동안 쥐새끼를 7마리 키우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윗분도 참 착하신 분이네 저 같았으면 법적으로 하자고 열쇠 안주고

    다시는 못오게 욕바가지로 했을텐데....진짜 개 보다 못한 이라고 하기에도

    개한테 비교히가도 미안한 종자들이네요...
  • ghj1201 2008/12/06 22:08 #

    허허....
    세상 살기 무섭기도 하고
    그래도
    윗분 같은 분이 있기때문에
    살아갈 의미도 찾을 수 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보살펴 주신 천사님께 행복이 가득하시고 대박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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