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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뿌리를 능욕 하고 있는 어떤 바나나들의 진풍경 한-미 FTA

(김종훈....그는 미국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던가.,...그런데 어떻게 한국의 관료가 되었을까???)
썩은 뿌리와 무성한 잎들
번호 74246 글쓴이 개굴이네 집 (goo630510) 조회 123 누리 20 (67/47) 등록일 2007-7-1 19:47 대문 2 톡톡 1
북한과 거래할 수 있는 한국적인 가치

2. 빨가벗고 소통하자 (둘)
썩은 뿌리와 무성한 잎들

2-1.

전통이란게 무엇일까? 마당놀이,풍물패들의 공연.... 음식,한복, 오래묵은 사찰, 제사와 차례,유.무형문화재,창,국악?..... 그런 것들이 눈으로 보이고,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전통일지 싶다. 눈으로 보이고, 감각들로 확인이 가능한 그런 유.무형의 전통? 이란게 있는 거고, 피나,뇌안 어디에 그런 유.무형의 전통처럼 계승되는 다른 문화형식도 있을까? 한국사람이라고 했을 때, 그 단어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어렵다. TV에서 한우를 선전하는 광고 中에 " 이거 한국산이지요? 하지 말고, 이거 한우 맞지요? 해야 바른말입니다." 라는 카피가 있다. 그러면 사람을 그 자리에 놓고, " 이것은 한국산이지요? 하지 말고, 이것은 한국사람이지요? " 해야 한다는 소리와 엇비슷하다. 한국에 산다고 전부가 한국사람이 아니라는 소리다. 그래서 한우를 한국산과 구분하는 기준에는 유전적 특성이 고려 되어 있다. '한국사람' 과 '한국산 사람' 을 구분하는 데도 그런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 어떨지 싶다.

그렇게 애를 써서 한국사람을 선별하고 나서도 '한우(한국사람)' 가 과연 한우일까? 껍질은 한우인데 속이 양놈인 경우를 '바나나 소' 라고 하는 모양이다. 바나나 소의 고기맛은 무엇에 더 가까울까? 고기는 양놈 것처럼 많고, 맛과 품질이 한우와 동일하다면 '바나나 소' 도 아주 나쁜 물건은 아니다.?

2-2.

요즘 애들과 가끔 얘기를 나누어 본다. 그리고 그들이 매우 영리하다는 것과, 국경에 대해서 그다지 딱딱하게 사고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국제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경우에 그들과 그들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간의 차이가 감지된다. 혼혈과 우리민족의 특성에 대한 얘기에서는

" 머리 아픈 얘기는 하기 싫다"
고 대답을 피해갔다.

" 메스티조들과 중국이 꾸준히 벌이고 있는 소수민족들의 중화정책에 대해서 한 번 얘기 해 보까? 그리고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문제,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 문제를 한 번 생각해 보까? "

" 연애든 결혼이든 자기 식성에 따라서 각자가 알아서 할 문제지요. 음식을 먹는게 개인의 식성이잖아요? 결혼과 연애도 그런거 아녀요? 그게 글로벌 아닌가? 합리적인 이유가 아닌, 정서적인 이유들로 한사코 무얼 지킨다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죠. 무한경쟁에서 승산이 없는 것들, 속도에 방해가 되는 것들은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 그럼 자기 새끼를 낳아서 기르는 목적은 무엇이고? "

" ..... "

" 새끼를 낳고 기르는 것과 글로벌은 무슨 관계게? '자식' 과 '무한경쟁' 은 내가 보기에는 상치하는 것이거든, 갈 길 바쁜데 자식생산과 양육은 공연한 수고가 아닐까? 핏줄에 대한 보존본능과 민족주의 따위가 무한경쟁의 걸림들이라면 말이지. 자식도 내내 그런 걸림의 하나일 뿐이지 않냐? 이거지."

" 그렇죠. 같은 거죠. "

" 그럼 결국 네가 얘기하는 현대인(글로벌한 사람)은 혼자만 있는 외톨이네. 그래야 경쟁에서 유리하니까네. 그렇게 경쟁에서 유리해지기 위해서 거추장스러운것을 모두 떼어내는 것이 또 네가 좋아하는 합리성인거고??? "
물론 아이들은 그런 질문들에 진지하지 않다. 그리고 약한 실에 겨우 매달려 있는 방패연처럼 모든 것이 불안정하다. 아이들의 그런 불안증을 볼 때 마다 '가치관' 이란게 뭘까? 를 곰곰하게 다시 생각해 보고는 한다.

2-3.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우리네 부모세대들이 갖고 있던 것은 '핏줄에 대한 사무친 집착' 이다. 그래서 우리 부모세대에게 '핏줄잇기'는 '자기 희생' 이 항상적으로 전제 돼 있는 '본능적인 고정관념' 이기도 했다. 출산률 저하로 노동인구가 감소하는 사회현상에 대한 걱정 때문에 국가의 출산정책이 바뀌고 있는데.... 그래서 " 출산과 양육" 은 고통스러운 '업보'나, 본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민폐' 를 끼치는 행위가 아니고,
'아름다운 동작' 으로 선전되고 있다. 그리고 고령화 사회가 되는 것에 대한 우려들도 늘고 있다. 노동인구들이 부양해야 하는 무노동 인구가 증가 한다는 것을 국가가 걱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무노동 인구는 증가하고, 노동인구가 감소한다면... 그만큼 국가의 재정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노동 인구를 쉽게 폐기처분할 수는 없다. 그래서

" 많이 까질러서 돈버는 새끼들 숫자를 왕창 늘쿠자! " 고....

국가가 나서서 홍보하고 있다. 이렇게 노동인구의 증가책의 하나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규제완화, 국제결혼에 대한 의식의 전환등을 은근히 조장한다. 이런 국가의 속셈이 잘 비치는 공간이 TV 다. 연속극과 쇼프로그램에 외국인과 혼혈들이 자주 등장하고, 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접근이 도덕적인 태도라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인도주의적으로는 꽤 설득력이 있는 선동질이다. 그러나 이런 선동의 진짜 목적은 이유를 불문하고, 노동인구를 더 생산해 내려는데 있을 뿐이다. 그것을 인도주의로 덮어버리고, '사랑?' 으로 뻘겋게 칠하고 지랄하고 있다. 새끼를 많이 까서 어떻게 기르냐? , 혼혈문제를 어떻게 극복해 낼 것이냐? 동질의 핏줄인 동포끼리 두 개의 국가로 분할된 상황을 놓아둔체 혼혈문제가 대두되는 것이 바람직한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모르쇠' 하면서... 하여간 '힘닿는 대로 까놔라! ' 는 주문들이 그래서 머리를 아프게 한다. 아이를 까놓으면.... 그 아이는 죽을 때까지 불안한 경쟁을 치룬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살인적인 노동과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그렇게 소득격차와 균등해지지 않는 기회로 동일 핏줄의 내부갈등이 커지는 마당에, 혼혈에 대한 신중한 대응방안도 없이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과, 국제결혼등이 마구자비로 다뤄진다. 이미 오염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식수원에 산업폐기물을 계속 들이붓는 격이다. 우리에게 핏줄문제는 아직 정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미완의 문제다. 그것이 어떤 기준으로든 정리가 되면서 혼혈이(피를 섞는 일이) 다루어져도 늦지 않다. 그렇게 무언가 뒤틀리고, 어정쩡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자식을 낳는다는 게 엄밀하게는 인도주의적이지 못하다. 왠 인도주의?


2-4.

아이들과 그런 얘기를 나누고 나면... 머릿속이 썰렁해진다. 무언가가 다 쓸려나간 뒤의 씁쓸함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서 발견되는 것은 '가치관' 의 혼동이다. 핏줄에 대한 자기희생은 점차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내려서고, 출세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꼬라지가 눈꼴이 시릴정도다. 그 아이들이 생각하는 '출세' 는 '더불어' 가 아닌, '나 홀로' 다. 이런 비뚫어진 생각에서 '현대인의 삶의 양식' 을 그대로 복제한다. 그러면서도 자기부모가 자기에게 무엇을 물려주느냐? 하는 것에는 의외로 예민하다. 물론 자기는 자기 자식에게 그런 의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해 버린다. ' 미국적인 개인주의' 다. 어른들이 장기간 미국의 정치.군사에 의존하면서... 아이들의 '미국화' 를 부추긴 것이다. 이것이 점차 국가를 해체하는 원인이 될 여지가 있다. 혈연이 그렇게 뭉개지고, 국가에 대한 인식이 '미국식' 으로 전환 될 경우... 우리에게 '애국' 은 ....'민족' 이 오늘 발전의 장애가 돼버린 것처럼.... 개인들에게 '장애' 로 자리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군복무-납세의 의무에 대해서도 점차 '부담스러운 요구' 로 받아들일 것이고.... " 애국은 무신 얼어죽을....." 이라는 실토가 ....'의외' 가 아닌, '당연한 것' 이 될 것이다. 왠 사랑? 아니, 왠 애국??

이제, 우리사회가 달려 가고 있는 길은 세계화(글로벌세계?)의 길이다. " 국경과 민족,이데올로기,종교라는 블럭을 걷어치우고, 무한경쟁으로 판갈이를 하자 !" 는 것이 세계화의 얼굴이다. 이렇게 무언가 그럴듯한 미래가 있을 것처럼 꿈 꾸면서 달리고 있다. 그렇게 뛰어가면 그 앞에는 장미빛 태양이 반짝거리고 있을까?

그리고.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그렇게 내달리면서도 북한을 '피를 나눈 형제' 라고 뻥을 친다는 것이다. 그 뻥속에는 북한이 갖고 있는 노동인구,영토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탐욕' 이 숨어 있다. 그러나...세계화의 길에... '민족(가족, 가계)' 따위는 이미 '폐기된 유물' 일 뿐이다. 따라서 세계화주의를 신봉하는 사람이 북한이나 핏줄에게 지금 내미는 손은 따뜻한 사람의 손이 아니라... 계산기에 연결된 차가운 전깃줄이다. 그런 헛동작으로 60여년동안 끊어진 강을 건널 수 없고, 그런 것에 속을만큼 '탐욕스러운' 북한이 아닐듯 하다.

욕심이 .... 욕심을 품은 사람에게 재앙이 되는 이유는....
그 욕심이 결국 자기 눈을 멀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욕심 때문에 실명한 사람이 가장 오래 보지 못하는 것은..... ' 지금 자기의 꼬라지' 와.... 자기가 무슨짓을 해왔는지가 까발겨지는 '내일 자기의 꼬라지' 다. 그 때문에... 욕심은 결국 욕심을 품은 사람에게 벗어날 구멍이 없는 재앙을 선물한다.
[1/1] 개굴이네 집 (goo630510) IP 58.151.100.x 작성일 2007년7월1일 20시20분
[ 자기뿌리를 능욕 하고 있는

어떤 바나나들의 진풍경- 1. 일본편. ]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원폭투하는 당연했다" 일본 방위상, 발언 파문..자민당, 참의원 선거 영향 미칠까 우려. 박상희 기자

(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가 일본의 입장에선 당연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6월 30일 규마 후미오 방위상이 한 대학 강연에서 미국이 전쟁 종결 단계에서 원폭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것에 대해 "미국이 소련의 일본 점령을 막기 위해 원폭을 떨어뜨렸으며 그것으로 전쟁이 끝났다"면서 "지금와서 보면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견해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규마 방위상은 "미국은 일본이 질 것을 뻔히 알고 있었는데도 굳이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뜨렸다"며 "그렇게 하면 일본도 반드시 항복을 하고 소련의 참전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잘못했으면 홋카이도까지 소련에 먹혔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원자폭탄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이 지금도 있지만 국제정세, 전후의 점령상태 등으로부터 보면 그것도 선택 방안이 될 수 있었다는 점도 머리 속에 넣어가면서 판단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미국을 원망할 생각은 없다"는 점도 덧붙였다. 현직 각료가 원폭투하를 긍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데 대해 야당은 물론 해당 지역, 원폭피해자단체 등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파면을 요구하는 등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아베 신조 내각과 자민당에서는 오는 29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악재가 되지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진화에 나섰다.

민주당의 간 나오토 대표대행은 "방위상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다. 원폭투하 그 자체를 용인하는 자세는 일본의 주장과 모순된다"고 비난했다. 같은날 사민당은 성명에서 "아베 내각은 전쟁 피해자에게 냉혹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또한 공산당의 시이 가즈오 위원장도 "각료로서 실격이다. 국회와 선거전에서 추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원폭을 당했던 피해자들의 분노도 극에 달하고 있다. 일본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의 야마구치 센지 대표위원은 "나가사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으로 비참한 상황을 겪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1996년 국제사법재판소의 권고 의견에서처럼 원폭투하가 국제법에 위반된다는 점을 방위상은 모르는가"라고 비난했따. 또한 원수폭금지일본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원폭투하로 21만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고, 지금도 26만명의 생존 피해자가 고통을 겪고 있다. 유일의 원폭 피해국 각료의 발언으로서 매우 비상식적이다. 핵무기 사용은 어떤 의도이던 절대 허용될 수 없다"며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나가사키 출신인 규마 방위상은 자신의 발언으로 파문이 커지자 "소련의 의도를 간파하지 못한 일본의 판단 미스에 대해 말한 것이다. 상대의 의도를 꿰뚫어보지 않으면 안되며, 미국을 원망하지는 않는다는 취지였다"면서 "원폭 투하를 시인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원폭 피폭국으로서 잘못한 점도 있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듣고 있다"며 "핵을 근절하는 것이 일본의 사명이다"며 발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애써 진화에 나섰다. 2007년07월01일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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