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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합의에 대한 평양시민의 반응 북한 사회의 실상

북한의 외교력은 왜 그렇게 당당하고 센 것일까???
북한인들의 미국에 대한 입장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에 대한 생각들이 아래 기사에 잘 나와 있다.
헛.지.랄.하는 똥별들이 진정으로 주체적 마인드를 가졌더라면....
한국은 진즉에 자주독립국가다운 자주국방력을 갖추었을 것인데.....
그 놈들이 숭미사대나 하며 국민혈세를 삥땅쳐서 뇌물만 처먹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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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합의에 대한 평양시민의 반응
번호 61422 글쓴이 민족통신 조회 2 점수 0 등록일 2007-2-26 12:36 대문 0 톡톡 0

[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07-02-25]

평화통신 2007-02-25

[북]2.13 합의에 대한 평양시민들의 반응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이번 평양방문에 함께 했던 김현환 박사(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는 같은 비행기로 출발해 심양 칠보산에 하루 묵으면서 2.13합의 현장중개를 함께 지켜보았다. 우리는 2005년 9.19공동성명의 초기합의를 도출해 낸 6자회담 대표들이 2007년 2.13합의에 기뻐하며 마지막 장면에 일제히 기립하여 박수를 치는 현장모습을 시청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튿날인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16명의 재미동포들과 평양에 머물면서 이북동포들의 반응을 접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현환 박사가 방문기를 썼다. 전문을 아래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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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합의에 대한 평양시민의 반응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나는 5차 6자회담이 열리는 날인 2월13일 마침 평양을 방문하기 위하여 오후 12시 10분경 심양에 내려 하루 호텔에 머무르게 되었다. 4시 반경에 나는 TV를 틀었다. 마침 중국 외교부장이 5차 6자회담의 합의문을 읽고 있었다. 영어 채널이 없는 호텔 TV의 중국어 방송이라 내용은 잘 알 수 없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전문을 우리 말로 읽을 수 있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9.19성명 초기이행 합의들이었다. 북의 핵 시설 폐쇄(Shotdown)와 봉인과 함께 에너지 지원을 비롯하여 북미관계정상화, 북일관계 정상화 실천, 조국반도 비핵화, 동북아 평화와 안보 등 5개 실무구룹(working groups)에 의해 순차적으로 실현해 나가자는 합의였다. 이 수순에는 미국이 이북을 테러지원국에서 삭제하기로 한 약속, 정상적인 무역거래에 대한 약속, 북에 대한 100만 톤의 에너지를 지원하기로 한 약속(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이남의 균등분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미 6자 참가국들은 본격적으로 수순을 밟기 시작하고 있다.
나는 지난 해 10월9일 이북에서 핵실험을 했을 때도 현장에 있었는데 이 번 2.13 6자회담이 합의되는 날 나는 다시 중국의 현장에 있었다. 마침내 조선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첫 단추를 달게 되었다는데 나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나는 두 역사적인 현장의 목격자로서 그 상관관계를 조용히 음미해 볼 필요를 느꼈다. 도대체 북의 핵실험과 2.13합의는 어떠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인가?
나는 이튿날(2월14일) 오후 평양에 도착하면서부터 평양시민들의 2.13합의에 대한 반응이 궁금하였지만 평양의 언론보도의 지침에 따라 6자회담의 내용이 당장 보도가 되지 않고 항상 정리된 내용이 외교부 대변인의 담화형식으로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첫날은 우리 방문자들이 합의 내용전문을 우리 안내자들에게 알려주어야 했다. 며칠이 지나자 우리를 안내하는 분들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이 알게 되어 반응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만난 한 지도원은 “우리가 그 동안 먹을 것을 제대로 못 먹고 고난의 행군을 견뎌내며 이룩한 선군정치의 결실이 2.13합의로 나타났다”고 하면서 “깡패논리인 힘의 논리를 내세우는 제국주의자들에게는 강한 힘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강조하였다.
다른 안내원은 2.13합의에 대한 나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당당하게 대답하였다.

“우리 나라의 외교관들은 우리의 강력한 군사력과 일심단결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4개국들(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을 모아 놓고 진지한 외교전을 벌려 대승리를 거두었으며 이것을 계기로 세계역사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김일성대를 졸업한 한 엘리트 지도원은 “이번 2.13합의로 우리 나라가 미국의 테러지원국명단에서 삭제되면 조선반도에 평화무드가 조성될 것이고 그리되면 중국과 러시아도 미국과 군사적으로 대결할 필요가 없게 된다. 결국 미국의 태평양 함대도 물러갈 것이니 이북이 중국과 러시아의 평화에도 기여한 것이 된다. 2.13조치로 동북아에 새로운 평화질서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고 본다.”고 지적하였다.
내가 묶은 호텔 2층 커피샵에서 일하는 한 봉사원 여성은 자기 친척이 일본에 있다고 알려주면서 일본인들에게 요사이 많은 박해를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 “2.13합의로 미국의 눈치를 보는 일본도 이제 우리 조국에 고개를 숙이고 평양선언 이행에 나설 것이며 그 동안 미루어 오던 북일수교협상에 착수하게 될 것이며 보상문제도 해결될 것이다. 그래야 일본은 국제적인 고립을 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하였다.
여기 평양에서는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이 자기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견해도 거의 같은 노선임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학습을 통하여 자기나라와 세계가 돌아가는 문제를 환히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해 보았다.
우리가 가끔가서 식사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 어느 식당의 종업원 팀장은 2.13합의에 대한 반응을 묻자 즉시 “그것은 우리 장군님의 선군정치의 승리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내가 잘 아는 한 참사는 “구체적인 합의 사항을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버리고 북미관계정상화 일정을 우리의 비핵화 일정과 철저히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진행하지 않으면 우리는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핵무장을 막기 위하여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하며 북미관계정상화를 이룩해야 한다. 그 길만이 우리도 살고 미국도 살고 동북아의 평화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길이다.”고 지식인답게 대답하였다.
내가 이북을 방문하면 늘 만나는 한 학자는 나와의 대화에서 다음과 같이 2.13합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반응하였다.
“2.13합의 후 많은 나라들이 우리 나라의 선군정치를 본따서 군사력 강화에 힘쓸 것이다. 당장은 생활이 어려워도 군사력을 우선 강화시켜야 각자 나라의 자주성에 맞게 경제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북의 선군정치를 따라 배우자는 운동이 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고 이란, 베네수엘라, 시리아, 니카라구아, 알제리, 등 제3세계 나라들도 미사일과 핵무장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의 일국주의 패권정치는 끝장이 나고 있다. 미국이 힘의 논리로 약소국들을 계속 침략한다면 아마 조만간 각처에서 핵미사일공격을 받게 될 것이 자명하다. 미국이 2.13합의를 하게 된 것은 늦었지만 이러한 자각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북을 방문할 때마다 대화를 가장 많이 하는 철학교수는 다음과 같이 2.13조치를 해설하여 주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주석께서와 김정일위원장께서 지적했듯이 착취와 억압만 받아 온 민중이 역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바로 자주의 시대, 주체의 시대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운명의 주인이고 각 민족과 나라도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려 한다. 강대국들의 눈치나 보며 살던 시대는 끝이 나고 있다. 그 모범을 우리 나라가 보여주고 있다. 민중을 하늘처럼 받드는 사랑과 믿음의 사상인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수령, 당, 군대, 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를 이루어 일심단결되어 있다면 수만 개의 핵무기와 항공모함, 117스텔스기, 에이왝스 정찰기, 핵잠수함, 등 현대무기를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는 미제국이라도 감히 침범할 수 없다는 것이 이번 2.13 합의가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진리, 평화, 사랑, 정의는 거짓, 위선, 전쟁, 증오, 불의보다 높은 개념으로 반드시 승리한다. 그것들이 진리이고 민중의 지향이기 때문이다. 악의 세력이 결코 승리할 수 없다. 민중은 참고 기다리기는 하지만 거짓을 택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워 대체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도, 그 어려운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도 인류의 소망인 진리, 평화, 정의를 버릴 수 없었다. 우리의 승리는 인류의 승리이다. 이제 우리 민족이 통일하는 날, 그 날이 바로 세계통일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 될 것이다.”
나는 2.13합의에 대한 평양시민의 반응을 들으며 내 자신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 부흥회하는 교회당에서 은혜를 듬뿍 받고 나온 기분으로 이북을 떠나왔다.
[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07-02-25]
평화통신 200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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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empdnson 2007/04/26 08:03 #

    난 왜 이런글 보면 북진하고 싶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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