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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무서워하는 집단 = 한국의 자칭 "보수"들 역사 문제

썩은 진실 -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는가?
번호 58542 글쓴이 개굴이네 집 (goo630510) 조회 821 점수 193 등록일 2007-1-29 13:26 대문 8 톡톡 4
국정원과 김승규가 386간첩단 사건을 "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 " 이라고 선전했다. 그리고 " 정치권 내부에 북한과 소통하는 세력이 실재한다. " 고 주장했다. " 인터넷을 사용하는 21세기형 간첩조직 " 이라는 화려한 수사도 동원됐다. 똘똘한 언론과, 더 똘똘한 한나라당이 사건의 심각성을 더욱 강조했다.
1.
" 2006년 10월 9일은 한반도를 21세기 중심으로 강제하는 폭발적인 사고가 발생한 날이다. " 그렇게 한반도가 민주주의로 통일되는 것을 바라는 한국보수들과, 민주주의가 아닌 민족주의로 통일되기를 바라는 진보들이 동시에 북한의 핵실험을 과장해서 받아 들였다. 그리고 한반도에는 두 개의 서로 다른 통일에 대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도 보여줬다. 민주주의를 선호하는 세력은 보수로, 민족주의를 선호하는 세력은 진보로 규정됐다. 그러나 이것은 감상적인 구분에 지나지 않았다. 어떤 논리적 근거도 없고, 구분된 양진영이 지속적으로 그 진영 안에 머물지도 않는다. 미친듯이 흐르는 강물처럼 유동적이다. 북핵초기, 미국과 일본, 한국 보수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한반도 전략이, 남-북전쟁을 시사하면서 민족주의가 우세하는 일시적인 현상이 있었다. 안보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한국사회가 급속도로 보수화하는 특징을, 한국 보수에 의한 정권탈취의 기회로 이용 하려던 미국, 일본, 한국 보수연대에게, 과연 이것은 돌발상황 이었을까? 미국, 일본, 한국 보수연대가 여론의 선회를 예측하지 못했을까?
그리고 이후 한국 보수와 미국, 일본의 대북문제 접근 방법이 어긋났다. 그러면 미국은 미국대로, 일본과 한국 보수는 그들대로 독립적으로 북한을 분석하면서 나름대로 독립적인 전략을 채택한 것일까?
2.
알자지라가 두바이에 또아리를 틀고 중동전쟁을 CNN과 별도로 다루었을 때, 국제사회는 " 중동에 진짜루 자주언론이 탄생했다 " 고 평가했다. 알자지라가 BBC의 중동판이라는 것에 아무도 주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9.11로 유명해진 알-카에다와 오사마 빈 라덴의 소식을 알자지라가 독점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알자지라가 알-카에다와 무자헤딘들... 그리고 아랍內 反美국가들과 테러조직들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아랍자본들의 지원으로 설립된 21세기 중동언론일까? 프랑스의 좌파잡지들이 1, 2차 대전과 냉전시대의 승리자들을 비판하는 논문들을 지속적으로 게제하고 있다. 미국內 비판적 지식인들이 미국의 패권주의와 대외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그들의 시각을 옹호하는 중남미 좌파들.... 미국內에 이라크戰에 반대하는 운동단체가 1,300여개가 있다. 회원이 100만여명이다? 이들은 " 미국의 젊은이들을 위험한 이라크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자"고 주장한다. 그들은 중동전의 바탕에는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리고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에서 90만명 이상의 민간인이 학살당한 사실에는 결코 주목하지 않는다. 그들이 주목하는 것은 3,000여명의 미군 사망자 들이다. 그들이 명분없는 전쟁에서 희생된 것을 가슴아파 한다. 그런 가슴아픈 희생을 줄이자고 反戰을 외친다.
미국언론들과 한국언론들도 그러한 미국의 반전운동가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그것이 부시행정부와 공화당, 미군부의 대외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속이 니밀거리는 배지부른 헛수작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고 우리 언론은 알자지라가 중동의 자주언론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프랑스 좌파잡지와 미국의 정책 비판자들이 '정의'를 추구하고 있다고 믿는다. 미국의 반전운동이 미국인들의 '휴머니즘', ' 평화주의'라고 믿는다. 과연 그런가?
3.
" 북한의 핵실험은 한국사회를 두개의 상이한 집단으로 구분했다" 라고 일부 언론들이 썰을 풀었다. ' 親美 = 보수' 로 ' 反美 = 진보' 로 구분하는 도식이 다시 유행했다. 민족주의와 반민족주의間, 親北과 反北 間 갈등이 한국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는 우려도 뒤따랐다. 북핵으로 강화된 군부, 외교통상부, 청와대, 언론, 보수단체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있던 국정원이, 386간첩단 사건을 서둘러 터트리면서 끗발을 세우고, 검찰과 법원의 세력다툼, 검찰과 경찰의 세력다툼을 통해서 사법부가 또 날카로운 끗발을 세우고 있다. 언론은 사법부 내의 갈등이 문제라고 거든다. 그리고 386간첩들이 보여주듯이 우리사회 내부에 친북세력들이 독버섯처럼 성장하고 있다고 걱정한다. 국가의 안보를 염려하는 마음에서다. 한국의 안보는 국정원, 사법부, 한국언론이 그동안 장악했다는 그들식의 자부심이다.
4.
인혁당사건이 조작된 사건임이 이번에 확인됐다. 한국보수들이 인혁당의 진실을 어떻게 바라볼까? 언론과 사법부, 국정원은 인혁당의 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한국현대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신호탄이라며 환영할까? 사법부, 언론, 국정원은 인혁당의 진실이 박정희의 조그만 실수라고 해석한다. 사법부, 언론, 국정원은 그 책임문제에서 ' 박정희의 조그마한 실수를 읽지 못한 정도'라고 소극적이다. 그리고 KAL858기가 그들의 뒷통수를 겨냥하고 있다. 불편한 구도다. 사법부, 언론, 국정원에게는 이 국면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쌈빡한 사건이 몇 개가 필요하다. 미국의 윤허를 기다린다. 인혁당 진실은 KAL기의 진실로 이어지지 않는다. 한국의 알자지라들은 이 대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만델라의 '진실과 화해위원회'를 표절한 한국의 진.화위는 이 대목에서 뭘 할 수 있을까? 알자지라는 중동의 자주 언론인가? 한국의 진.화위는 한국현대사의 진실을 규명하기위해 활동 할까? 정말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일까?
5.
미국의 반전운동은 이라크전의 진실을 알고 있을까? 프랑스의 좌파잡지와 미국의 대외정책비판자들이 反美的인가?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가 국민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가? 미국이 한국의 이익을 위해서 희생하고 있을까? ...물론 전부다 개끄실러 먹는 소리다. 개를 집단으로 끄실르다 보면 털타는 소리와 기름끓는 소리가 난다. 알자지라가 미국의 이라크 민간인 학살을 보도하는데 인색하다. 그리고 미국의 이라크와 중동전략에 대해서 분석하는 논평들이 수준을 밑돈다. 유명해질 때 보여준 저돌적인 보도태도가 후퇴하고, BBC가 늘 견지하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1차 이라크전쟁에서 보여준 알자지라의 보도를 " 미국과 영국이 허용한 진실" 이라고 평가하는 저널리스트들의 의견이 한층 증가했다. 그러나 알자지라는, 아직 자신들이 " 중동을 대표하는 중동의 자주언론 " 이라고 선전한다. " BBC와 CNN을 위협하는 중동의 21세기 언론이라고 알자지라 " 를 과대평가 하는 것은 BBC와 CNN 그리고 알자지라다.
6.
1~ 5까지 뒤섞인 진실의 양상을 범벅해 놓았다. 한국언론은 늘 진실을 보도한다고 말한다. 한나라당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사법부와 국정원은 오직 국가의 안위를 위해서만 일한다. 알자지라는 중동의 자주언론이고, 미국의 반전운동가들은 ' 反美주의자들' 이다. 미국은 이라크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을 각오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의 안보를 지키려고 미국이 파견한 부대다. 미국은 한반도의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서 남.북통일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진.화위는 KAL기 폭파사건을 비롯한 한국현대사의 어두운 진실을 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것이 개기름 끓는 소리들이다.
그러나 버젓이 개기름 끓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 한국언론이고, 학문하는 새끼들의 패악질이다. 그들의 보도와 논리는 내수용이다. 저작권의 보호가 필요없는 인스턴트보도와 논리들일 뿐이다. 그것을 다시 재탕하는 무리들이 떨거지 지식인들이다. 이들이 벌이는 이 니밀거리는 춤판이 2007년 1월 한반도의 현재다.
7.
대체로 서민들이 살기가 곤란하다. 그리고 미래가 또, 대체로 어둡다. 도표로 서민들의 형편을 그려서 보여 주는 언론의 웃기는 짓거리는, 이승만 시절부터 줄기차게 계속돼온 헛것이다. 그렇게 밑줄 긋고, 형광펜칠을 한 숫자가 서민 경제는 아니다. 도표들은 대부분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서 사용되지 않고, 진실을 왜곡하기 위해서 사용될 뿐이다. 그래서 나는 통계에 미친 논리자들을 경멸한다. 그리고 북핵과 FTA문제를.... 현대사를 그렇게 둘둘 말아서 폐기 했듯이 폐기하고 있다. " 진실은 송곳과 같다. 그것을 아무리 감추어 놓아도 그 송곳은 뾰족함을 가지고 있다가 그것을 만지는 사람을 찌른다." 알자지라가 중동의 자주언론으로써 소명을 다하겠다는 구호로, 중동과 국제사회를 기만하려했지만,... 지금 알자지라를 중동의 자주언론이라고 선전하는 것은 BBC와 CNN 그리고 알자지라 뿐이다. 알자지라가 BBC의 중동판 언론이라는 것이 진실이다. 그리고 알자지라가 중동의 자주언론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진실을 덮어버린 가마니다.
" KAL기 폭파사건에 북한은 관련되지 않았다. 김현희는 북한공작원이 아니라 안기부와 관련돼 있는 사람이다 " 가 진실일까? 국정원, 사법부, 언론, 한국보수들이 그동안 인혁당 진실을 다뤄온 것에 비추어 본다면 대체로 그것이 진실이다. 얘들은 도무지 이 일에는 입을 다문다. 체질적으로 진실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비슷한 결함을 가지고 있어서다. 그래서 진실 근처에도 가지 않으려고 한다. 밀밭에만 가도 취하는 술에 약한 사람들처럼 얘들은 진실에 그렇게 약하다.
8.
진실을 무서워 하고 체질적으로 진실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한국보수, 국정원, 사법부, 언론....이다. 그들이 " KAL기 858기 사건은 이미 북한이 저지른 테러로 확인된 사건 " 이라고 한결같이 말한다. 이것은 알자지라가 중동의 자주언론이라고 주장하는 CNN, BBC, 알자지라와 같은 헛가마니다.
그들이 386간첩들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발표 당시에 떠들어대던 태도와는 너무 다르다. 뭐가 또 문젠가? 국정원이 뭘 잘못 알았거나 대검 공안부가 사건을 수사할 능력이 딸려서다. 아니면.... 또 굽고 있나? 여기서 국정원이 386간첩단 사건의 개요를 발표하면서 한 '인터넷을 통한 신종 간첩단 사건'이라는 규정이다. 이 사이버혁명(첩보?)은 마르코스를 연상시키는 용어다. 그것을 상기시키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국정원이 파악을 잘못한 경우다. 사이버혁명은 실제에 있어서는 불가능하다.
9.
어떤 이론이나 논리를 사이트에 올리면서 지지자를 포섭하고, 접촉을 시도하는 그런 그림을 국정원이 그렸다. 그러나 사이트를 통한 선전.선동은 이미 의미를 상실했다. 이것을 오해하면서 일부 좌파들이 인터넷을 조직활동에 활용하고 있고, 이것을 사법부, 국정원, 언론이 위험하게 생각하는데 ... 양 진영 다 인터넷을 바라보는 대중의 심리를 모르고 저지르는 에피소드다.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인터넷을 통해서 좌파이론을 선전하고, 그 선전을 통해서 선동의 성과를 얻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인터넷에 소개된 이론을 대중은 신뢰하지 않는다. 이것은 인터넷이 익명공간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익명공간의 모든 이론과 그 이론을 소개하는 주체는 익명성 안에 갇힌다. 이 익명성은 보여주기는 하되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특성을 갖는다.
그리고 이 익명성은 무명의 기업광고처럼 흐물흐물한 이미지를 태생적으로 갖고 있다. 그래서 비슷한 이미지로 덧칠해진 익명공간에서 대중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것은 쓰레기와 사용가능한 물건에 대한 변별문제다. 아무런 객관적인 지원을 상실한 난삽한 정보들 가운데서 유익한 정보를 구분해내는 데서부터 허덕이는 대중에게 좌파이론을 선전하고, 그 대중 中에서 지지자를 확보한다고 하는 그런 구상은 '소아적'인 상상이다.
10.
사회사상을 받아들이는 대중은 보다 고도의 전략이 구사되지 않고는 어림 반푼없는 헛지랄이다. 그런데 그런 방식을 386간첩들이 채택했다는 국정원의 발표다. 이 국정원의 생각은, 인터넷 보급율을 파급효과의 차원에서 숫자화 하면서 슬그머니 치는 속임수다. 보급된 인터넷의 숫자와, 접속자 숫자는 언뜻 국정원의 시각을 지원하는 듯하다. 그러나 그 숫자는 궁극적으로 허수다. 숫자도 다시 익명의 공간으로 스며들어서 무의미화 된다. 그 숫자들이 어떤 좌파이론의 사회적영향으로 절대로 치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좌파이론의 선전은 인지도가 0인 상품선전과 동일한 대중파급력을 갖는다. 반복과 접촉자 숫자의 증가로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인터넷 화면을 통해서 인지된 이론이 접속자의 의식안에 머무는 시간도 무척 짧다. 상품진열대의 무수한 상품을 열람하는 경우와 유사하다. 시각이 인지를 하지만 의식안에 그것이 메모리되는 예는 극히 적다. 그리고 설령 그렇게 메모리된 정보라고 하더라도 다시 신뢰문제에 걸려들어서 탈락되고 만다.
결론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좌파운동의 선전과 선동은 무의미하다.
11.
이때, 반론으로 제기될 수 있는 예가 마르코스의 경우다. 마르코스는 인터넷의 이 취약성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피상적으로 보면 마르코스의 혁명방법을 도용한 좌파이론의 선전과 선동이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피상적으로만 볼 때 그러하다.
마르코스에게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 ... 그가 특이하게 인터넷상에서 익명성을 뛰어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치아빠스 州정부를 무력으로 접수했다. 이 전투에서 1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 외에도 마르코스의 혁명성을 보증하는 활동들은 너무 많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니까 이미 마르코스는 '신뢰할 만한 좌파혁명가'라는 인식이 그의 사이트에 접속하는 접속자들의 머릿속에 전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마르코스의 인터넷은 일반적인 사이트 운영자들이 갖고 있는 한계를 가볍게 넘어 있다. 만약 이러한 마르코스의 인터넷 이용전술을 386이 채택하고 운영했다면 그들은 이미 사회운동이 뭔지를 전혀 모른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그러니까 국정원 발표가 사실이라면 386간첩단은, 간첩단이 아니라 철없는 아이들의 동호회 정도가 된다.
12.
국정원의 생각과는 달리 인터넷을 통한 좌파운동은 아무 가치가 없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좌파이론들은 재래식 시장에 함부로 진열된 모든 상품들처럼 흐리멍텅하다. 그것을 열람하는 대중과 게시자들의 의식에 이 무작위로 진열된 상품은 절대로 선정적이지않다. 그것을 모르고 국정원이 386간첩단의 활동방식을 '사이버 간첩단'으로 규정했을리가 없다. 그러면 국정원의 진짜 생각은 무엇인가, 아니, 386간첩단의 진실은 무엇일까?
한국현대사를 말할 때,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 은폐되고 썩었다 " 는 비명이다. 한국현대사를 캐내기 위해 구성된 조직들이 느끼는 문제는, 거대하고 두꺼우며 너무 입체적인 壁이다. 그 벽은 사법부, 군부, 국정원, 언론, 학계, 보수...들과 미국, 일본의 연대다. 소수 그룹의 능력으로 그 벽에 저항하는 일이 불가능하다. 이 힘의 열세가 계속되면서 현대사는 썩고 있다. 그리고 이 문제가 '민족 정통성'과 '국가 정체성'에 심각한 결함을 제공하고 있다. '진실은 밝히면 된다' 고 쉽게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없다. 그러면 다시 방기다. 잃어버린 한국고대사가 쓰리게 우리를 각성하도록 주문한다.
13.
그리고 우리가 연루된 현대사가 다시 고대사가 걸어간 길을 쫒아간다. 인혁당의 진실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것은 " 살아가는 것이 부끄러운줄을 알아라 " 다. 왜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부끄러워해야 하는 일 일까? 왜 부끄러워 하면서 현대사를 덮고 있는 고루한 가마니를 걷어내야 할까? 그리고 왜 거기서 시작해야 할까....
가마니로 덮어서 압살하고 썩히는 현대사가 우리의 아름다운 진실이기 때문이다. 진실을 덮어서 문질러 놓고 뻔뻔하게 하늘을 올려다 봐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눈을 질끈 감고 무작정 앞으로 뛰는 것이 진보도 발전도 아니다. 그렇게 좃빠져라 뛰어 봤자다. 결국은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서 다시 출발해야 하는 부정출발이다. 호각소리가 울리고 있다. 그리고 관중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손짓하고 있다. 그들이 애가 터지게 " 대한민국은 부정출발者다 !! " 라고 악을 쓰고 있다.
2007년 1월 29일
ⓒ 개굴이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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