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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이 기름더미 위에 떠 있다 북한 사회의 실상

평양이 기름더미 위에 떠 있다
번호 69675 글쓴이 엄청난 매장량 조회 1041 누리 110 (126/16) 등록일 2007-5-15 08:00 대문 0 톡톡 0
북한에 대규모 석유 매장 사실이다”
단독입수/ 재미교포 박부섭 박사, 北 석유 12억 배럴 매장 입증 자 료 공개

"평양이 기름 더미 위에 떠 있다.” 1998년 10월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역사적인 소떼몰이 방북을 마치 고 서울로 귀환하면서 발설해 화제가 된 말이다. 과연 북한에 원유가 매장돼 있을까.

그해 11월 박경윤 금강산국제그룹 회장은 <뉴스메이커>와의 단독 인 터뷰를 통해 “북한 서한만에 연산 5백만 톤 규모의 유전이 있다”고 주장해 진위 여부에 관계없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어 99년 5월에는 서한만에서 원유탐사활동을 벌이는 장면을 담은 영상자료를 <경향신문>에 단독 제공했다.

그러나 국내 석유전문가들을 납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한만의 지질구조상 믿기 어렵다는 근거를 잠재울 만한 증거 제시가 불충분했 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80년대 말 정주영 명예회장, 김우중 전 대우 회장, 통일교 문선명 목사의 방북을 성사시킨 재미교포 여류 대북사 업가.

지난 3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북한 원유와 관련한 국제회의가 열 렸다. 정주영 회장의 평양 기름더미설과 박경윤 회장의 서한만 5백만 톤 설의 진원지로 지목되어온 익명의 ‘박 교수’ 는 이 회의에서 자 신의 북한 원유 탐사결과와 그 방법을 전격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한국 LG상사, 대만 중국석유공사, 일본 일본국립석유공사의 전문가들 이 이 회의에 참석했다.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 들도 얼굴을 내밀었다.

<경향신문> 한민족문화네트워크연구소는 최근 ‘박’ 교수’가 주장 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자료를 단독 입수했다.

‘박 교수’는 중국 환구(環球)석유심탐유한공사 사장인 재미교포 박 부섭 박사(57). 미국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경윤 회장과 함께 베이징을 무대로 남북협력사업자를 돕는 ‘마음씨 좋은 교수 님’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박 박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한만에는 5개 구역에 모두 5억8천 만 톤(42억3천4백만 배럴)의 매장량이 있으며, 이중 초기생산가능량은 1억6천만 톤(11억6천8백만 배럴)이라는 것이다(구역별 매장량은 표 참 조). 탐사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10억 배럴 이상의 매장량이면 대규모 유전으로 평가한다. 특정 지역 원유 매장설과 관련한 당사자들의 주 장은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박 교수의 주장은 엄청난 유전지대가 서해 바다 밑에 잠자고 있다는 그간의 설들을 나 름대로의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95년의 북한 원유소비량 1백53만 톤을 기준으로 하면 10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생산가능량이다. 박 박사는 “연간 3백만 톤 정도면 북한 내 산업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으며, 5백만 톤 정도면 여력이 있는 양” 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서한만의 초기생산가능량은 약 25년간 북한 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머어마한 규모가 된다.

자료에서 드러난 서한만의 위치는 황해도 초도에서 정동향으로 150km 떨어진 지점의 500㎢ 면적의 해저분지. 가장 동쪽에 위치한 제 1구역이 중국과의 해상경계선으로부터 20km 떨어져 있다. 지질학적으 로 보면 중국 대경에서 출발하여 발해만을 지나는 중국 3대 유전지대 를 관통하는 단층대에서 분파된 소단층이 지나는 지역이다. 좌표상으 로는 북위 38도39분-동경 123도43분, 북위 38도39분-동경 124도17분, 북위 38도33분-동경 123도42분, 북위 38도33분-동경 124도17분을 잇 는 사각형 지대.

박 박사가 탐사한 방법은 마이크로렙톤(Micro-lepton) 탐사 방식. 원 유 결정체에서 나오는 슈도파티클(Psudo-particle, 마이크로렙톤)을 특 수 감지기로 잡아내 매장량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박 박사가 직접 개 발한 독자기술인 이 탐사 방법은 96년부터 중국 요하유전 탐사에도 활용하여 중국 요하심탐개발공사와 요하심탐개발연구원의 공식 인증 을 받았다. 이들 기관이 98년 10월 18일 발표한 ‘탐측성과분석보 고’에 따르면 마이크렙톤 방식이 95%의 정확도가 있다고 밝히고 있 다. 특히 박 박사는 “이 방법이 일반적인 유전탐사 방법인 탄성파 탐사보다 10배 가까이 정확하고 10배 이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국제적인 공인을 얻지 못한 것이 큰 흠이다. 탐 사전문가들은 “일리 있는 방법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자원탐사 분야 에서 실용화됐다는 보고가 없다”면서 평가에 유보적이다. 한국해양 연구소 해저지질연구소 유해수 박사는 “박 박사는 세계적 석유전문 가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분이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다만 박 박사 스스로 이 기 술을 과학적으로 입증해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부분 에 대해 박 박사는 부인하지 않는다. 최근 베이징회의를 개최한 것도 자신의 신기술을 공개적으로 입증하려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박 박사는 94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북한 지역 유전을 탐사했다. 94 년에는 황해도와 강원도, 두만강 지역 등 북한 전역을 탐사했으며, 95 년에는 이에 기초하여 서한만 지역을 집중 탐사했다. 본사가 입수한 자료는 바로 이 때의 탐사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북한은 박 박사의 이러한 탐사결과에 고무되어 곧바로 그가 대표로 있는 또 하나의 석유탐사회사인 아사히네트워크와 1996년 3월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서한만 원유 및 가스 생산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북한 원유공업부 산하의 동성기술상사를 대표하여 원유공 업부 황운혁 부부장이 서명한 이 계약서와 부속계약서를 보면 테스트 단계 2년, 개발 단계 3년, 생산 단계 10년, 모두 15년 동안 박 박사 측 에 일체의 권한을 위임하며 그 반대급부로 북한은 생산된 원유의 55%를 박 박사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는 박 박사 측에 상 당히 유리한 계약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이러한 계약에 따라 그동안 박 박사는 한국의 현대정유, (주)아산 등 과 서한만유전개발에 대한 물밑대화를 나눴다. 96년 6월에는 북한 원 유개발에 관한 의향서도 교환했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평양 기름더미 설은 바로 여기에 근거를 둔 발언인 셈이다.

그러나 그 후 현대 측은 뚜렷한 설명 없이 사업을 진전시키지 않았 다. 그룹 내의 대북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밀려난 것으로 전 해진다. 현대 측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 명예회장이 특별 한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유전개발사업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베이징회의를 통해 주목되는 변화가 있었다. 현대와의 약 속 때문에 차일피일 시간만 끌어가고 있는 데에 분명한 한계선이 그 어진 것이다. 회의에서 대만의 중국석유공사와 일본의 일본국립석유 공사 측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서한만 투자 고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은 또 오키나와 부근의 석유개발에 박 박사의 신기술을 적용하는 문제에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LG만은 즉각적인 반 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머지않은 장래에 남북 정상회담과 더불어 북 한 원유개발 문제가 다시 한 번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과연 중 동특수에 버금가는 남북경협의 한 과제로 자리매김 될지 귀추가 주목 된다.

베이징=이정〈경향신문 한민족문화네트워크연구소 부소장〉 leejung@kyunghyang.com

[1/3] ㅎ IP 121.128.224.x 작성일 2007년5월15일 09시42분

왜 현대정유는 진행을 안하나?
정부에서 못하게 하니까 그렇지.
정부는 왜 못하게 하냐?
미국이 못하게 하니까 그렇지.

대한민국은 민족이나 계레라는 말은 이미 죽어버린 말이고 일반대중에겐 아무런 감흥을 일으키지 못한다.
대신 돈. 석유 라고 하면 당장이라도 통일하자고 난리 칠거다.
divide and conqure라는 방법으로 한반도를 다스렸던 정부와 미국에선 이런게 두려운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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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jr1818 2007/05/15 19:29 #

    그런데 이미 중국은 빨대 꽂아서 빨아 쳐먹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기름은 지하에 한그릇에 담겨있을 가능성이 매우크다!!!
  • 정론직필 2007/05/15 19:32 #

    아마 그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북한이 중국을 어떻게 힘으로 누르느냐가 관건일 겁니다.
    만일......한국이 미국에 쩔쩔 매듯이.....북한도 중국에 그렇게 빌빌거린다면.....
    서해석유는......중국 차지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북한은 중국에 대해 그렇게 호락호락 양보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
    그것을 믿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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