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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는 폭발물이 든 '비닐쇼핑백'을 소지 안했다! 김현희 KAL858기 폭파

김현희는 폭발물이 든 '비닐쇼핑백'을 소지 안했다!
글쓴이: 제민 번호 : 903조회수 : 6872007.04.10 23:00



Image Preview, KAL858기 탑승, 천운으로 살아난 사람

김현희 일행이 소지했다는 폭발물이 든 '비닐 쇼핑백'에 대하여


김현희, 김승일 일행이 실제로 시한폭탄장치와 함께 '컴포지션 4' 폭약이 들어간 일제 파나소닉 라디오와 '액체폭약 PLX'가 들어간 약주병이 든 '비닐쇼핑백'을 소지하고 대한항공 858기에 탑승했는가 하는 사실문제는 중대한 의문사항이었다.

왜냐하면 항공기 테러 역사상, 시한폭탄장치가 된 폭발물과 약주병으로 위장한 액체폭약을 공항 검색대 엑스레이를 통과해서, 기내에 반입한 후 이를 선반위에 올려놓고 중간 기착지에서 내려 항공기를 폭파시킨 사례가 없을 뿐더러, 그러한 발상 자체부터 전혀 항공기테러 수법으로는 부적절하고, 테러 여정 도중에 폭발물이 탄로나면 그 자리에서 범인들은 체포되기 때문이다.

과연 김승일과 김현희 일행이 폭발물이 든 '비닐 쇼핑백'을 가지고 대한항공 858기에 탑승하여 기내 선반위에 올려놓고 중간기착지인 아부다비 공항에서 내렸는가 하는 점에서는 김현희,김승일 일행과 함께 아부다비 공항에서 교체된 사무장, 승무원, 보안요원등의 증언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KAL858 폭파범 변호인, 안동일'이 지었다는 '나는 김현희의 실체를 보았다'(2004.6.18, 동아일보사)라는 책에서 '증인 박은미(대한항공 승무원)'의 법정 검사 신문 내용이 소개 되어 있다. 책은 문제의 '비닐 쇼핑백'에 관한 부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 증인은 1985년 9월 16일 대한항공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KAL858기에 탑승하였다가 천운으로 살아난 사람이다.

"858기에 탑승하게 된 경위는 어떠 한가요?"
"1987년 11월 28일 바그다드르 출발하여 아부다비까지 약 2시간 동안 기내식 제공과 서비스를 위하여 탑승한 적이 있습니다."
"왜 아부다비에서 내리게 되었는가요?"
"다음 승무를 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교대하였습니다."
"아부다비에서 교대한 승무원은 몇 명인가요?"
"사무장 한 명, 보안담당 남 승무원 한 명, 남 승무원 한 명, 여 승무원 다섯명 등 모두 여덟 명입니다."
"858기가 폭파되었다는 사실은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요?"
"호텔에서 오후에 TV 뉴스를 보고 알았습니다."
증인은 858기에 탑승하여 아부다비로 가는 도중 기내 식사를 제공한 사실이 있는데, 시간이 짧아 간단한 스낵, 커피, 홍차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증인은 858기에 탑승하였던 피고인(김현희)과 김승일(신이치라는 이름을 쓴 남자)을 기억하고 있나요?"
"예."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증인은 탑승하고 나서 쭉 앞에서 서비스를 했는데, 피고인과 김승일이 앞쪽에 앉아 있어 서비스를 했습니다. 앞쪽에는 거의 외국인 남자들이 앉아 있어서 여자로는 피고인이 유일한데다가 동양계통이라 기억이 납니다."
"피고인과 김승일의 좌석을 기억하고 있나요?"
"번호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나, 사고 후 아부다비 지점장이 7번 B, C에 앉았었다고 했습니다."
"7번 석은 증인이 근무했던 위치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요?"
"바로 그 구역입니다."
"피고인과 김승일의 행동 중 기억나는 것이 있나요?"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없습니다."
"피고인과 김승일이 소지한 물건 중 기억나는 것이 있나요?"
"피고인이 어깨에 멨던 가방만 기억납니다."
"비닐쇼핑백도 기억이 나는가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때 검사가 증 제35호 가방을 제시하며, 증인에게 확인시켰다. 증인이 비닐쇼핑백은 기억나지 않고 숄더백만 기억난다고 해서 그 비닐쇼핑백이 기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단정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때의 증언을 의혹의 근거로 삼는는 측도 있다. >>
(나는 김현희의 실체를 보았다, 227쪽 ~ 229쪽. 안동일지음, 동아일보사, 2004)


법정 증인 신문 내용에 따른다면, 당시 박은미 승무원은 김현희, 김승일이 기내에 반입했다는 '비닐 쇼핑백'에 대하여 " 기억이 나지 않는다 " 고 분명하게 증언(보강 증거)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기부, 검찰은 폭발물이 든 '비닐쇼핑백'을 바그다드공항에서 대한항공 858기에 반입했다고 기정 사실화했고 재판부를 이를 인정했다!?! 물론 그 근거는 김현희가 안기부 밀실에서 작성했다는 '자필진술서'이다.

다른 승무원과 함께 아부다비공항에서 내린 박길영 사무장 역시 TV 기자회견 당시, 김현희 일행이 소지했다는 '비닐쇼핑백'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오로지 김현희의 진술에만 의존한 검찰의 부적절한 공소사실을 반박해야 할 변호사가 오히려 검사의 편에 섰다는 사실도 상식밖이다!

심동수 동아대 겸임교수(공학박사 겸 화약류관리기술사)는 'KAL858기 폭파테러용 폭약에 대한 감정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2005년 7월 7일)에서 "김현희가 유고의 베오그라드에서부터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기내까지 일제 파나소닉 디지털 라디오에 고성능 폭약 콤퍼지션 C4 350g과 술병에 액체폭약 PLX를 담아 비닐 쇼핑백으로 위장해 운반했다"는 안기부 수사발표를 정면 반박했다.

심 교수는 '액체폭약의 불안정성'으로 이러한 운반이 곤란할 뿐 아니라 C4 폭약 350g과 기폭장치를 숨긴 라디오는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현희가 진술했다는 콤퍼지션 4와 PLX 폭약의 명칭은 북한에서 쓰는 말이 아닌 미국식 명칭이며, 공장에서 만든 C-4와 사제 폭약인 PLX를 혼용해 쓴다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소개했다. 라디오를 켤 때 유도전류 및 전자파 개입에 의해 폭발 위험이 높은 기폭 장치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진 PLX 액체 폭약이 등장한 점도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현희와 안기부의 주장대로 시한장치가 내장된 라디오폭탄과 PLX 액체폭약을 유고 베오그라드에서 바그다드 공항까지 검색대를 무사통과하여 반입했다는 주장조차도 경이적이지만, 실제로 그러했다면 조그만 충격에도 폭발 할 수 있는 PLX 폭약의 불안정한 특성상 고도의 항공기 테러훈련을 받았다는 '정예공작원' 김현희, 김승일 일행은 바그다드 공항에서 KAL 858기 탑승은 커녕, 유고에서 베오그라드 공항에 도착하기 이전에 폭사했을 것이다!
http://cafe.daum.net/kal858notice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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