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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맞은 여고생 실명??? 사실일까요??? 광우병 쇠고기 문제

물대포를 정면으로 맞은 여고생이 실명을 했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뜨고 있는데....장말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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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수규칙 어기고 근거리 살수로 실명 위기

수칙 "살수는 20미터 내에서 직접 쏘면 안돼"

경찰은 1일 새벽 수만여 시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 살수규칙을 어기고 무차별 물대포를 난사, 실명 위기에 처한 시민까지 나오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경찰장비관리규칙(경찰청 훈령 제489호) 78조에 따르면 살수차 사용시 "발사대의 발사각도를 15도 이상 유지하여 발사되는지 확인 후 사용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살수 방법에 있어서도 경찰은 동 규정에 "20m 이내의 근거리 시위대를 향하여 직접 살수포를 쏘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날 경찰은 전경 버스위에 올라간 시민들에게 5미터도 채 되지 않은 거리에서 직접적으로 살수를 하거나 시민들의 얼굴을 향해 물대포를 쏴 시민들의 안경이 날아가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 한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안구가 상처를 입어 최악의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고 < 라디오 21 > 이 보도, 네티즌들을 격분케 하고 있다.

/ 김동현 기자 (choms@viewsnnews.com)
내내 울었습니다. [7] DOX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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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래면 6월4일이다 [3] 주몽아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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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함께하다 아침에 돌아왔는데 끌려가고 부상당한 분들을 ungrateful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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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돌았냐? 시렁이님 |12:55 |신고하기
졸속 소고기협상 하고 왔으면 국민들한테 무릎꿇고 사죄를 해야지
시민들한테 특공대 투입하고 물대표쏘냐?
넌 어제부로 끝이다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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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웅신들.....그러니 투표를 잘 했었어야쥐.... 준비된남자님 |12:53 |신고하기
그 사람의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과거)를 공부한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우려고....
2MB와 딴나라당이 친일파의 후손들답게 친미사대주의에 물든 꼴통무리배들이란 걸 정녕 알지 못하고 지난 대선, 총선에서 이들을 찍었단 말인가???
이제 다시 5공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있다. 나라가 절단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멍청하게 '경제'라는 말에 속아 넘어간 멍청한 국민들의 업보인 것을......2MB에게 좀더 당해 봐야 정신을 차리겠지???? 그렇지 않으면, 4년 후 또 '딴나라당' 찍고, 5년 후 또 '박그네'나 찍고 있을 것이야....얼만큼 당해봐야 정신 차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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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는 쥐구멍으로 사라져라. 엔키님 |12:47 |신고하기
시민 눈까지 실명시키는 살인죄를 저지르는구나.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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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미터 이상거리유지.. 15도 각도 유지.. 정건중님 |12:45 |신고하기
이것이 살수차 원칙이다. 반드시 원칙을 어기고 살수한 관계자 중상해죄로 법의 심판대에 올리자. 경찰에게도 법이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자.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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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 중 일부)
"수도세가 아깝다"

시민과 경찰이 가장 격렬하게 대치한 곳은 청와대 정면으로 난 길이었다. 경찰은 한 시간이 넘게 물대포를 사용했다. 차량 위에서 정부를 비판하던 한 시민은 물대포를 정면에서 맞아 기절했다. 오전 4시경 시민들은 "물대포를 정면으로 맞은 고교생이 실명 위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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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물대포, 강제연행…루비콘강 건너다
'청와대 전선'에선 무슨 일이…진중권도 생중계 중 연행
등록일자 : 2008년 06 월 01 일 (일) 06 : 31
6월의 첫날은 시민과 경찰의 대치로 시작됐다. 시민들은 경찰에 "시민과 대통령, 누구의 편에 설지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거리로 나온 시민은 이미 대통령을 버렸다.

1일 새벽 거리로 나선 시민 4만여 명은 격정적이었다. 경찰이 시민을 어떻게 공격하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기 때문이다. 시민이 본 경찰은 적이었다. 눈 앞에서 여성이 피를 흘리고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경찰은 인도에 선 시민을 강제로 연행했다. 물대포를 이용해 시민과 맞섰다. 소화기를 뿌렸다. 일부 경찰은 돌을 던지기도 했다. 연행 차량 안에서 시민을 발로 짓밟았다.

경찰의 대응에도 시민은 철수하지 않았다. 시민은 지난 일주일 간 새벽마다 경찰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알고 있었다. 경찰은 막다른 곳에 몰렸다.
▲ 분노한 시민들은 일제히 청와대로 향했다. 그들의 요구는 단 하나, 대통령 퇴진이었다. 길에서 만난 한 시민은 "결국 6월이 왔다"고 말했다.ⓒ프레시안

인도에서 시위하는 시민 연행한 경찰

경찰의 대응 방식은 날마다 달라졌다. 시민의 참여가 늘고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벽 시위 대처 강도를 약화시키던 경찰이었다. 하지만 시민이 청와대로 향하자 경찰은 다시 변했다.

29일 밤 8시 50분, 청운동사무소 앞에 14명 정도 되는 시민이 경찰에 에워싸여 있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을 하나하나 끌어냈다.
▲ 청운동사무소 앞 인도에 모여있던 시민 100여 명을 경찰은 강제 해산했다.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강력히 항의하자 경찰이 급히 시민들을 제재하고 있다. 시민의 항의에 경찰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프레시안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한 여고생은 연행되는 도중 탈진과 격해진 감정에 못 이겨 실신했다. 한 여성은 "가만히 길에 앉아 있는 사람을 왜 잡아가냐"고 따졌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앞으로 인도에 있는 시민은 연행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게 경찰이었다. 이들이 다른 시민들보다 청와대에 가깝다는 것 외에는 특이한 점이 없었다. 경찰의 말과 행동은 전혀 달랐지만 현장에 있던 한 경찰 관계자는 "특별히 입장이 바뀐 점은 없다. 따로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강제 연행이 끝나자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경찰에 강하게 항의했다. 한 시민은 "왜 죄 없는 애들을 끌고 가냐"고 따졌다. 경찰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다급해진 경찰, 소화기 동원해 시민 행진 막아
▲ 안국동사거리에서 광화문으로 들어오는 길은 이미 경찰이 막고 있었다. 고교생을 비롯해 시민 3명이 차량위에 올라가 경찰이 비켜주기를 요구하며 큰 절을 했다. 고교생은 울먹이며 "제발 부탁드립니다"고 외쳤다. 시민들은 사다리를 가져와 이 길을 열었다.ⓒ뉴시스

청와대로 향하는 시민 역시 경찰과 대치해야 했다. 안국사거리에서 삼청동으로 들어가는 길, 경복궁 돌담을 따라 청와대로 향하는 길, 경복궁역에서 효자동으로 들어가는 길은 모두 막혀있었다.

이날 총 1만1000여 명의 경찰이 청와대 주변을 지켰다. 촛불집회 사상 최대 규모다.

엄청난 수의 경찰이 이중삼중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청와대로 가서 대통령에게 직접 얘기하자'는 시민의 목적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듯 보였다.

초등학교 교사인 정모 씨(34)는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대응 방식에 대해 그는 "분명히 과잉 대응"이라며 "지금 진압을 시도한다고 시민을 막을 시기가 이미 지나버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경찰이 아무런 움직임이 없자 일부 흥분한 시민이 경찰 차량 위로 올라가 "독재 타도"를 외쳤다.

밤 11시 25분경, 경찰은 소화기를 사용했다. 앞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던 시민들은 얼굴 전체에 새하얀 소화기 분말을 뒤집어썼다.

하지만 시민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더 많은 시민이 차량 위로 올라섰다. 총 7명 정도 되는 시민이 경찰차량을 밟고 "이명박 퇴진"을 외쳤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나온 한 상임활동가는 "경찰이 막는다고 물러설 우리가 아니다"며 "버스 밑으로 기어서라도 청와대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들이 청와대로 진입을 시도하자 다급해진 경찰은 소화기를 뿌렸다. ⓒ뉴시스

"수도세가 아깝다"
▲ 경찰 차량 위에서 시위하던 한 시민은 경찰이 쏜 물대포를 정면으로 맞아 기절했다. ⓒ뉴시스

시민과 경찰이 가장 격렬하게 대치한 곳은 청와대 정면으로 난 길이었다. 경찰은 한 시간이 넘게 물대포를 사용했다. 차량 위에서 정부를 비판하던 한 시민은 물대포를 정면에서 맞아 기절했다. 오전 4시경 시민들은 "물대포를 정면으로 맞은 고교생이 실명 위기다"고 전했다.

물대포가 주로 노리는 목표는 대학생들이 든 깃발이었다. 대학생들도 지지 않기 위해 깃발을 더 높이 들었다.

충남대생들이 물대포에 저항하며 깃발을 든 채 경찰 차량에 더 가까이 이동하자 시민들은 "충남대"를 외치며 환호했다.

자리에 모인 대부분이 난생 처음 물대포를 맞은 사람들이었다. 물대포는 경찰에 일말의 희망을 가졌던 시민들을 더 분노하게 만들었다.

고려대 문과대 2학년인 강태경 씨는 "대통령 편인 경찰에 맞는 것 정도는 각오하고 나왔다"며 "이런다고 물러날 우리가 아니다"고 했다. 주위에 있던 대학생들은 "춥다. 차라리 온수를 뿌려라"고 외쳤다. 다른 한 편에서는 "수도세가 아깝다"는 구호가 들렸다.

법학을 전공하는 최종연(22) 씨는 "물대포를 쏘는 경찰을 보며 '경찰이 시민을 저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왜 시민들이 이 새벽까지 거리에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지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씨의 경찰에 대한 분노는 매우 컸다. 그는 "시청 앞 광장에서 경찰이 유인 작전으로 시민 118명을 연행하는 과정을 생생히 지켜봤다"며 "남대문 경찰서장이 '기자들은 다치니 나가라'고 말했을 때 경찰이 시민이 다치는 것은 전혀 상관하지 않음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날 거리 시위는 매우 과격했다. 젊은 대학생이 많아서인지 경찰을 끌어내려는 시도가 잦았다. 경찰의 방패와 헬멧이 시민 사이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경찰은 시민들을 닥치는대로 연행했다. 현장을 생중계하던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도 오전 4시 50분경 경찰에 끌려갔다. 진 교수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현재 통화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진 교수와 같이 인터넷방송을 진행한 조대희 씨는 "진 교수가 경찰과 시민이 대치하던 곳에서 방송하던 도중 마이크를 빼앗기고 20여 명과 같이 연행됐다"며 "진 교수 증언에 따르면 경찰이 이동 차량에서 시민을 발로 짓밟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연행자 중 한 명은 크게 다쳤다고 한다"고 말했다.
▲ 이 자리에 모인 시민들은 "우리 요구를 알리기 위해 전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에게 경찰은 더 이상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었다.ⓒ프레시안

문제는 경찰의 강력한 대응이 시민들을 해산시킬 수 없다는 데 있었다. 자리에 모인 모든 시민은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의 강경한 대응은 오히려 시민들을 더 자극할 뿐이었다.

극도로 예민해진 시민들은 경찰 차량을 뒤집기 위해 이리저리 흔들었다. 차량 안에서 채증을 하는 경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은 검은색 락카로 경찰차를 도색해버렸다.

갖가지 얘기가 오갔다. 한 시민은 흥분한 채 깨진 기왓장을 들고 "경찰이 던진 기왓장에 사람이 크게 다쳤다"고 외쳤다. 그는 "경찰 차량 주위에 있던 한 대학생이 경찰이 던진 기왓장에 맞아 눈 밑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인터넷방송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여성의 모습을 생생하게 중계했다.

시민들이 외치는 구호는 더 이상 "고시 철회" 따위가 아니었다. 시민들은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시민들에게 경찰은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할 대통령을 보호하는 '적'에 불과했다. 강경 대응으로 경찰과 이명박 대통령은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됐다.

경희대에서 동료 학생들과 같이 나온 이은혜(23ㆍ언론정보학과 4학년) 씨는 "살수차가 동원되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대통령을 미워하게 됐다"며 "이제는 타협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 청와대로 향하는 모든 길목을 경찰이 막아섰다. 경복궁역에서 청와대로 이어지는 길에는 경찰 차량이 줄지어 서 있었다. 이들의 대응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프레시안

아기를 데리고 나온 김병석 씨(37)와 노은영 씨(33)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는 경찰의 태도를 보고 '국민을 섬기겠다'던 대통령의 말이 새빨간 거짓말임을 알았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자리에 있는 한 우리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란 없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오전 4시 30분, 경찰은 다시 물대포를 쏘기 시작했다. 물이 떨어진 경찰은 소방차까지 동원했다. 강제 해산이 시작됐다.
이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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