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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합" 찌라시가 올린 최대 인파 사진들과 오마이뉴스 사진들 광우병 쇠고기 문제

("개합뉴스" 찌라시 사진들: 그렇게 올려놓고....."최대인파" 운운하는 사진들이란다.)
`6.10 촛불시위' 최대규모 인파 운집
연합뉴스 기사전송 2008-06-10 20:26 | 최종수정 2008-06-10 20:34

광화문에 6만명..시간 지나며 계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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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들)
386과 원더걸스, 수녀-스님 함께 걷다
시작도 끝도 안 보이는 50만 촛불바다
[현장 15신] 시민들, 촛불문화제 마치고 대행진... 경찰, 해산방송 내보내
특별취재팀 (news) 기자
사진 취재 : 권우성 남소연 유성호
동영상 취재 : 김윤상 김호중 문경미 박정호 / 총괄 : 이종호
편집 : 김영균 권박효원
6.10 항쟁 기념일인 10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일대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 남소연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
미국산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촉구 및 국민무시 이명박 정권 심판 100만 촛불대행진이 10일 저녁 서울 세종로네거리, 태평로, 청계광장을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가득 채운 가운데 열린 뒤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 권우성
100만 촛불대행진
6.10 항쟁 기념일인 10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일대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며 촛불 행진을 하고 있다.
ⓒ 남소연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
[15신 : 밤 10시 40분]
금속노조 선동한 한 여고생... 노동자들 "이뻐부러"
촛불은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촛불이 도로를 따라 강을 이루고, 그 강은 붉은 바다로 모여든다. 방향도 알 수 없다. 전경에 막히면 돌아가고, 또 돌아간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은 한없이 행복하다.
밤 9시 40분 종각 사거리. 세종로를 출발한 안국동 행진 행렬은 차례차례 종각 사거리를 돌고 있다. 마치 같은 행렬이 반복해오고 있는 것처럼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선두 행렬이 지나간 지 40여분이 지났다. 조계사 근처와 안국동까지 왕복 6차선을 촛불이 가득 메웠다.
비구니들이 지나간 뒤에 수녀들이 행렬이 이어지고 386넥타이 부대가 지나가면 촛불소녀들이 이어진다. 그리고 노동자들이 깃발을 들고 지나간 뒤에 대학생들이 이어지고, 그 뒤를 공무원들이 잇는다. 세대와 종교·직업, 그 어떤 것도 초월하고 있는 행렬이다.
서대문 쪽으로 이동한 촛불 행렬은 경찰청 앞에서 잠시 섰다. 기상천외한 '컨테이너 방벽'을 적용한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할 말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어청수는 나와라" "어청수는 나가라" 등의 구호를 외친 뒤 즉석에서 자유발언 대회를 가졌다.
청와대 주변의 고등학교에 다닌다는 한 여학생이 나섰다. '고3'이라는 그는 투쟁력이 가장 센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금속노동자들을 '선동'했다.
"내가 아직 어리지만 이명박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집에서 공부해야 할 시간이지만 거리에 나오는 이 시간이 아깝지 않다. 벌써 한달 째인데 이제 노동자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이 지긋지긋한 싸움을 빨리 끝내달라. 우리가 응원할 테니 노동자 여러분들도 지치지 말고 싸워달라."
<오마이뉴스>의 현장 생중계 방송 차량은 촛불을 든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민들은 각종 현장을 비추는 카메라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삼삼오오 모여 방송차량의 대형 스크린 주변에 모여있다.
<오마이뉴스>의 편집국의 전화통도 불이 난다. 김아무개(40)씨는 현장의 휴대폰 송고로 바쁜 기자를 붙잡고 자신의 목격담을 얘기하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오늘 아침에 여주 휴게소 쪽을 지나는 데 전경차량 10여대가 고속도로 1차선을 줄지어 질주했다. 그런데 모두 청테이프로 번호판을 가렸다. 일반 시민들이 번호판을 가리면 벌금을 내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무슨 죄를 지었길래 떳떳하지 못한가. 평화적인 촛불을 방패로 막으려니까 그런 것 아닌가. 대화를 차단하면서 사람만 바꾼다고 뭐가 달라지나."
또다른 한 시민은 "구국기도회에 참여했던 해병대 복장의 사람이 쇠파이프를 들고 촛불을 든 시민들을 위협해서 인근 지구대로 끌고 갔다"면서 "거기에 빨리 가보라"고 취재지시를 하기도 했다.
<오마이뉴스> 편집국에는 아직도 "지금 촛불 현장에 가려면 어느 곳으로 가야하냐"는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제보와 취재지시... 편집국 전화는 불이 난다
이에 울산에서 올라온 현대자동차 노조를 비롯한 금속노조 440여명의 대의원들은 "이뻐부러"를 외치며 화답했다.
현대자동차 대의원 이모씨는 "그 동안 최근 몇년 사이 민주노총이 작살나고 투쟁력이 많이 상실됐는 데 어느새 고등학생들이 우리 노동자들을 선동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부끄러우면서도 놀랍다"고 말했다.
이청준씨도 "최근 우리 노동자들이 얼굴을 못 들고 있다"면서 "다시 선봉에서 열심히 싸울 수 있도록 현장 조직화에 노력하겠다, 하도 많이 지치고 의기소침했 데 서울에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들 행진이 서대문 고가도로 밑을 지날 때 고가 위에 있던 100여명의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고 차량도 경적을 올려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한 노동자는 "우리가 얼마만에 이런 지지를 받아보는지 모르겠다"면서 겸연쩍어 했다.
현장 취재 : 전관석 안홍기 박상규 이경태 선대식 송주민 / 총괄 : 김병기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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