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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의견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정보 - 장하성

음......죳선의 기사라......읽고 싶지 않았다만.....장하성씨의 글이라....읽어보았다.

그가 한 말은 모두 옳다.

즉, 자칭, 타칭 "전문가"라고 하는 자들의 의견들도 엉터리인 경우들이 많으니....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해서 언제나 그들의 의견이 옳다고 확신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그런데....장하성씨답지 않게....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어렵게 써놨다.

그리고....무엇보다도 미친소 수입 문제는.....
"협상" 자체가 완전히 굴욕적, 노예적인 점이 문제의 핵심인데......
그것을 명시적으로 지적하지 않아서 문제라고 본다.

그리고 하필이면 죳선일보에....기고를 하다니...ㅉㅉ

전에 안티조선을 했던 어떤 "쥐새끼"가....
"돈"에 팔려갔는지....죳선에 기고를 하더니만....
장하성씨도 혹시.... "돈"에 팔려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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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내린 광우병에 대한 유일한 결론은…
조선일보 기사전송 2008-05-25 23:27 | 최종수정 2008-05-26 00:18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항상 옳다는 맹신 버려야

1970년대에 일본 도쿄대 의대에서 명의로 이름난 교수가 은퇴를 했다. 은퇴 행사에서 그는 자신의 오진율이 20% 가까이 되었다는 고백을 했다.

그 말에 모든 사람들이 놀랐는데, 일반인들은 '그렇게 유명한 의사의 오진율이 20%나 되다니' 하고 놀란 데 반해, 의사들은 '어떻게 그렇게 오진율이 낮을 수가 있나' 하고 놀랐다고 한다.

어린 시절 우연히 전해들은, 사실 확인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이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지식의 한계를 알지만 자기들의 권위 유지를 위해 남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안 하고, 따라서 비전문가들은 전문가를 맹신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필자가 전공하는 경제학도 예외가 아니다. 그나마 예측이 쉽다는 경제성장률 같은 것도 맞히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 가격은 더 예측하기가 힘들다. 지난 1998년 파산 위기에 몰려 미국 경제를 말아먹을 뻔한 LTCM이라는 대규모 헤지펀드는, 바로 유가증권 파생상품의 가치 추정 방식의 개발에 공헌했다고 노벨 경제학상까지 탄 마이런 숄스와 로버트 머튼이라는 경제학자 두 명이 파트너로 있었던 회사이다.

장기적 구조변동의 추정에 들어가면 더 힘들다. 지난번 정부, 이번 정부 둘 다 한미 FTA를 추진하면서 그것이 소득, 일자리, 외국인 투자를 얼마 더 늘릴 것이라고 구체적인 숫자들을 들면서 이야기하는데, 사실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면 이런 숫자에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를 안다. 추정에 사용하는 모형들 자체도 한계가 많고, 동일한 모형을 가지고도 가정을 조금씩 바꾸면 상당히 다른 숫자들이 나온다. 전문가들도 확실히 모른다는 이야기이다.

지금 우리 사회를 뒤집어 놓고 있는 광우병 사태도 마찬가지이다. 정부는 전문가가 아닌 국민들은 '잘 모르고' 이야기한다는 전제를 깔고 논쟁을 했다.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로또 당첨되어 돈 찾아오다가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계산까지 하여 국민들을 '합리적'으로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정부가 가진 '전문지식'은 과연 정확한가?

필자는 생물학자나 의학자가 아니므로 광우병의 과학에 대해서는 전문지식이 없지만, 광우병의 역사가 가장 길어 연구가 가장 많이 축적되어 있는 영국의 과학자들에 의하면, 광우병에 대해 내려진 유일한 결론은 '아직은 아무도 확실히 모른다'는 것이다. 광우병에 걸릴 확률을 계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지금 정부의 주장대로 우리 국민이 미국 쇠고기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공포감이 과대평가된 것일 수도 있지만, 과소평가된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것은 너무 많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전 국방장관이 유명하게 이야기한 대로, '우리가 모르는지도 모르는 것'도 많다. 전문가들 사이의 의견 차이 때문에 '전문가 의견'이 무엇인지 불확실한 경우도 허다하다. 전문가들이 일반인들보다 항상 더 옳은 판단을 내리는 것도 아니다. 전문가들은 가진 지식이 너무 특화되다 보니, 큰 그림을 못 보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의 '곡학아세'도 있고 개인적 편견도 있다.

물론 전문지식은 꼭 필요하다. 중국 문화혁명 때처럼, 아무나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사회가 붕괴한다. 한계가 있더라도 최대한 전문지식을 동원해서 예측을 하는 것이 주먹구구보다는 나은 경우가 많다. 전문가마저도 잘 모르는 어려운 문제라고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아는 전문가가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

전문가들은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결론을 내리고 자신들의 판단을 최대한 변호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신의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솔직히 이야기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가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도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들의 판단이 일반인들의 판단보다 항상 낫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토론과 소통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정보가 사용되는 것이 중요하다. 작금의 여러 가지 사태를 계기로 그러한 정보의 생산과정에서 전문지식이 해야 하는 역할과 그 한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경제학]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도 자기가 차린 투자회사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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