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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하는 태안 주민들 초일류기업 "삼성"?

신음하는 주민들
[MBC 2008-02-19 22:25:01]
[뉴스데스크]

앵커: 그런데 발암물질도 문제지만 지금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들도 심각합니다.

두통에 어지럼, 피부질환, 특히 눈에 이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기자: 70일 전 충 태안 해변.

인터뷰: 어지럽고 골도 아파, 기름 냄새 맡으니까.

저기는 막 퍼부었어, 저쪽에.

어떻게 우리는, 어떻게 살아...

기자: 두 달이 넘은 지금 태안에는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하루 7시간씩 거의 매일 기름거작업을 했던 문옥희 할머니.

언제부터인가 멀쩡하던 두 눈 따끔거리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얼마 전 한쪽 눈을 실명했습니다.

인터뷰: 여기(작업장) 다닌 후부터 아주 까마득하지.

안 보여, 여기 (작업장) 다닌 후부터.

기자: 문 할머니는 기자: 문 할머니는 지금까지 400시간이 넘도록 눈에 강한 휘발성분에 눈이 그대로 노출돼 왔습니다.

따끔거리고.

지난 두 달 동안 문 할머니 같은 눈질환 환자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눈이 아프고...

오신 환자들 대부분이 보면 각막질환이나 결막에 손상이 있거나 염증이있는 결막염환자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기자: 정낙천 할머니는 장갑조차 끼지 않은 맨손으로 기름을 퍼날랐다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손톱이 모두 물러져버린 겁니다.

인터뷰: 이런 데가 욱신욱신해, 손가락이.

그러더니 손톱이 다 빠져나오잖아요.

죄다 빠져나와요.

기자: 정 할머니 역시 눈에 이상이 생겨 말하는 내내 흐르는 눈물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인터뷰: 눈도 뻐근하니 눈도 모래 든 것 같고 머리도 아프고.

자: 기름 범벅이 되었던 해변 바로 옆의 만리포해수장 보건진료소.

여기를 찾는 사람 대부분이 두통과 구토, 어지러움 그리고 피부질환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두통도 있고 소화불량, 어쩌다 한 번씩 피부에 뭐 난 분들도 있고.

기자: 태안군이 자체조사한 결과 지난달까지 무려 5만이 넘는 주민이 이런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머리가 막 아프더라고.

머리 아팠고 눈도 막 안 좋고 눈에서 눈물이 막 나서 이런 데가 다 터지고...

인터뷰: 매스껍고 지금 토할 것 같아요, 멀미하는 식으로.

인터뷰: 따갑죠, 따가워서 밤새 긁는다니까요.

인터뷰: 힘이 없고 어지럽고 이렇게 드라마만 봐도 어질어질해요.

기자: 이런 증상은 벤젠과 톨루엔 같은 원유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계속해서 들이마셨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전문가는 진단합니다.

인터뷰: 급성적으로 두통, 어지럼, 구토 등의 자각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요.

만성적인 영향으로는 백혈병과 같은 혈액질환.

기자: 그런데 지금 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약이라고는 진통제가 고작입니다.

생계가 막막해진 주민들은 오늘도 아픈 몸을 이끌고 기름작업장에 나가고 있습니다.

기름과의 사투가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어쩌면 주민들의 진짜 고통은 지금부터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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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 태안, 발암물질 마셨다
[MBC 2008-02-19 22:24:57]
[뉴스데스크]

앵커: 서해안 기름유출사고가 난 지 70여 일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많은 원유가 쏟아졌는데 혹시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한 달 가까이 취재해 봤더니 역시 심각했습니다.

뉴스데스크에서는 앞으로 사흘 동안 취재 내용을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발암물질 실태를 최 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름유출 나흘째인 지난해 12월 11일, 세종대 연구팀은 만리포해수욕장 6곳에서 국제환경기준에 따라 공기검사를 해 봤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대표적인 중독성 중금속인 수은이 공기중에서 평균 15나노그램 검출되었습니다.

일반 공기에서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치니다.

인터뷰: 측정한 결과에 의하면 15 정도가 되니까 거의 7배, 8배 정도 우리가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볼 수 없는 정도의 높은 농도가 나왔다고...

기자: 각종 발암물질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본드를 마신 것 같은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톨루엔은 최대 8피피비가 나왔습니다.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크실렌은 16피피비 검출됐습니다.

역시 일반 공기보다 2배에서 8배 가량 높은 편입니다.

공기에서는 아예 검출되지 않는 유해질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특히 긴 사슬의 고분자 탄화수소들이 수십피피비가 넘을 정도로 상당히 고농도로 검출되었습니다.

기자: 이 무렵 현장에서 의료봉사를 했던 한림대 의대팀이 의료진 가운데 3명을 무작위로 뽑아 소변검사를 해 봤습니다.

3명 모두 마뇨산과 메틸마뇨산이라는 대사물질이 나왔습니다.

마뇨산은 톨루엔이, 메틸마뇨산이 크실렌이 몸에 들어오면 생기는 물질들로 몸에서 이런 물질이 나왔다는 건 발암물질을 그대로 들이마셨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제일 높게 나오신 분이 한 0.259마이크로그램 정도 나왔는데요.

이 정도 수치는 크실렌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인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수치고.

기자: 그렇다면 한 달 뒤에는 어떻게 변했을까.

검은 기름이 많이 사라져 말끔해진 태안에서 다시 한 번 공기 검사를 해 봤습니다.

수은과 대부분의 발암물질은 한 달 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대 8피피비였던 톨루엔은 오히려 최대 15피피비까지 수치가 2배 가량 높아졌습니다.

최소한 한 달 넘게 태안지역에서는 발암물질인 톨루엔에 공기 중 떠다녔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MBC는 재난응급의료협회와 함께 태안주민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검사를 해 봤습니다.

기름이 유출된 지 45일이나 지났지만 42명 중 3명에게서 메틸마뇨산과 마뇨산이 나왔습니다.

톨루엔이나 크실렌은 입으로 흡입되었다가 며칠 만에 대부분 몸에서 빠져나가는데 아직도 이런 성분이 몸에 남아 있다는 얘기입니다.

나머지 39명은 이런 성분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 사람들은 이미 톨루엔이나 크릴렌이 몸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간 걸로 의료진은 보고 있습니다.

이런 발암물질은 몸에서 빠져나갔다고 해서 절대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일단 몸 속에 한 번 들어오면 인체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사람의 DNA구조를 바꿔놓기 때문에 길게는 30년 이후에도 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인터: 노출이 된 확인된 이상 10년 혹은 20년 후에 이분들에게 암발생이 충분히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원유에는 발암물질이 수백가지가 넘습니다.

하루이틀 자원봉사하는 수준으로 짧은 시간 노출되었다면 큰 문제가 안 되겠지만 유출된 기름에 오랫동안 노출된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MBC뉴스 최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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